기아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를 냈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6조2129억원, 영업이익이 3조4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9.2% 각각 상승했다.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고, 당기 순이익은 2조8091억원으로 32.5% 늘었다.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사상 최다이자 최고로,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2조8537억원)를 20% 웃돌았다.
한화오션(대표 권혁웅)이 온실가스 관련 기술에 대한 선급 인증을 대거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오션은 세계 4대 선급중 하나인 프랑스 BV선급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이종화물(이산화탄소·암모니아) 운반선의 화물운영시스템, 액체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의 재(再)액화시스템,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시스템(OCCS) 등 총 3건의 기본인증(AIP) 승인을 받았다.특히 이산화탄소·암모니아 이종화물 운반선은 기존 운반선 대비 운항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선박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한화오션은 저압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삼표시멘트는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A를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삼표시멘트는 지난해 연료 전환 및 친환경 혼합 시멘트 생산 등을 추진해 직·간접 배출을 합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3.12% 감소한 572만 7천톤으로 줄였다.이와 함께 환경투자와 개선을 통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1400억원 규모의 고효율 환경
삼표시멘트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참여해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탰다고 26일 밝혔다.‘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2일까지 31일간 고성, 속초, 인제, 양양에서 동시에 열렸다.이번 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테마로 진행돼, 삼표시멘트를 비롯해 쌍용C&E, 쌍용-한일현대시멘트, 한라시멘트 등 강원권 4개 업체가 친환경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뜻을 함께했다.삼표시멘트는 한국시멘트협회의 회원사로 이번 엑스포에 참가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상호협력 증진을 모색하고 지역 발전에 기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해양오염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오션(대표 권혁웅 부회장)이 '가스텍2023'에 참가해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여 주목받았다.친환경 선박·에너지 관련 전시회인 가스텍은 LNG(액화천연가스)와 수소, 저탄소 등 가스 분야와 관련해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대,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100여개국에서 75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그린십 사양이 적용된 LNG운반선, 암모니아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8만6000CBM급),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7
삼표시멘트가 첫 번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를 통해 삼표시멘트는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라는 비전 아래 지난해 및 올해 상반기 ESG 경영 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 등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삼표시멘트는 전사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사회 구축, 인간존중, 사회적 책임 실천, 투명한 지배구조, 주주권리 보호 및 공정 경영이라는 6대 전략 목표를 바탕으로 실행 계획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와 온실가
해운사가 친환경 선박을 새롭게 건조하거나 기존 선박을 개조하지 않고도, 화석연료 대신 바이오 연료유를 사용하면 선박 온실가스(GHG) 배출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올해부터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운항효율을 등급화하는 선박탄소집약도지수(CII) 평가를 시행하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1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국제해운부문 해양환경 정책설명회'에서 "국제해사기구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
포스코그룹이 2030년까지 '친환경 미래소재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121조원을 투자한다. 이 중 포항과 광양 등 국내에는 73조원이 투자된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3일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 준공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최정우 회장은 "포항 1기 종합 준공은 한국 경제사의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포스코의 지난 50년이 철강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한 위대한 도전이었듯이 앞으로 철강을
LS일렉트릭이 독일의 세계 최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시회 'ESS 유럽 2023'과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LS일렉트릭은 '그린에너지의 미래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그린에너지 솔루션, 배터리 솔루션, 디지털전환 솔루션 등 3개 테마 존을 마련해 혁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그린에너지 솔루션으로는 모듈형 ESS와 차세대 직류(DC) 전력기기 등을 소개한다.배터리 솔루션으로는 반도체변압기(STT)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선보인다.특히 친환경 전력 시스템의 미래 신기술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관련 솔
지난 2021년 5월 LG와 계열 분리한지 2년 만에 LX그룹이 대기업으로 지정됐다.LX그룹은 지난 2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결과에서 공시대상기업집단과 상호출자제한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구본준 LX그룹 회장이 기업집단 LX의 동일인(총수)로 지정됐다.앞서 구 회장은 LG가의 전통에 따라 형인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별세하고 조카인 구광모 회장이 그룹 회장에 오르자 5개 회사를 중심으로 독립했다.LX그룹은 계열 분리 당시 지주사인 LX홀딩스를 주축으로 LX인터내셔널, LX하우시스, LX세미콘, LX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맞춤형 특수 콘크리트의 1분기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삼표그룹의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인 '블루콘 윈터'와 조강 콘크리트 '블루콘 플로어' 등의 판매 실적이 늘었다고 18일 밝혔다.블루콘 윈터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고, 매출액도 142% 증가한 61억원으로 나타났다.블루콘 플로어의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5% 늘어났고, 매출액은 645% 급증한 23억원이었다.삼표산업 관계자는 "'블루콘 윈터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이 입법 초기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대만 디지타임스는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 정부가 IRA와 반도체법을 통과시킨 이후 미국 내 반도체·친환경 기술에 대한 투자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000억 달러(약 160조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특히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4건에서 지난해 8월 이후 31건으로 약 8배 늘었고, 입법 이후 발표된 투자 계획에 따라
LG화학이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3'에 참여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LG화학은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인 398㎡ 부스에 묻으면 6개월 내에 자연 분해되는 소재인 PBAT,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PLA, 재활용 제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미래 고부가 전략 제품인 태양광 패널용 필름 소재 POE, 배터리 소재 탄소나노튜브, 의료용 장갑 소재 NBL 등도 선보인다.LG화학이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통합 구매 플랫폼 'LG켐 온'의 체험 공간도 마련하기로
수소연료 등을 이용한 탈(脫)화석 친환경 쌍동선박이 곧 선보일 전망이다. 이로써 탈화석연료 선박의 상용화가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미국 해군 뉴스사이트인 지캡틴은 "호주 조선업체 오스탈은 고틀란드컴퍼니가 곧 출시할 고속 쌍동선 '고틀란드호라이즌 X'의 설계를 개발하기 위해 스웨덴의 고틀란드컴퍼니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스탈은 "130미터 길이의 이 쌍동선은 수소를 포함한 탈(脫)화석연료로 운행할 수 있으며 스웨덴 본토와 고틀란드(섬) 사이에서 최대 35노트의 속도로 1650명의 승
삼표그룹(회장 정도원) 계열사인 삼표피앤씨가 건설 현장에서 친환경 기술인 더블월(Double Wall) 공법의 확대 적용에 나섰다.삼표그룹은 최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품격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헤르만하우스 인 MBC 빌리지' 설계에도 더블월 공법이 적용됐다고 6일 밝혔다.더블월은 얇은 두께의 콘크리트 판넬 두 장을 보강재 사이에 서로 마주 보도록 한 벽체를 말하는데, 판넬 사이의 공간은 현장에서 레미콘으로 채워진다.이에 더블월 공법은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와 레미콘의 장점을 두루 갖춘 공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또한 이 공법은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아마노코리아와 스마트 주차 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스마트 주차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기술 역량을 합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스마트 주차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 기술을 차량과 주차장에 접목해 주차 효율을 높이고 결제 등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솔루션을 가리킨다.지난 21일 KT 광화문빌딩 East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성환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상무)과 전명진 아마노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미국의 수입물량 확대로 350만톤에 달하는 해운 탄소배출량을 기록한 가운데,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중국기업들을 제치고 빅테크 기업 중 가장 많은 해운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국내 기후전문가는 양사가 해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무탄소 선박을 이용한 운송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쉽잇제로(ShipItZer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와 삼성전자는 2021년 미국 수출을 통해 각각 30만9000톤과 21만7000톤
포스코케미칼이 사명을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으로 바꾼다.포스코케미칼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포스코퓨처엠으로 변경하는 주주총회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새 사명은 내달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포스코케미칼은 소재(materials), 변화·움직임(move), 매니저(manager)의 첫 글자 'M'과 '퓨처'(future)를 조합해, 미래 소재 기업임을 나타내면서 포스코그룹의 변화를 주도한다는 의미를 담은 사명을 정했다고 설명했다.포스코케미칼은 1971년 출범해 내화물과 석회소성, 탄소화학
SK머티리얼즈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엑손모빌과 협력해 블루암모니아 시장에 진출한다.SK머티리얼즈는 엑손모빌과 차세대 탄소포집 기술을 활용해 블루암모니아를 양산하고, 이를 국내에 도입하는 내용이 담긴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블루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블루수소를 원료로 생산해 연소할 때 탄소가 극소량 배출된다.이에 블루암모니아와 석탄을 혼소발전할 경우 투입되는 블루암모니아만큼 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엑손모빌은 미국 텍사스 베이타운 지역에 블루암모니아 생산 설비를 건립할 예정이고, SK머티리얼즈
한국환경공단에서 시행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에 올해부터 KT가 함께한다.KT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탄소중립 실천포인트는 민간기업의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실적에 따라 연 최대 7만원까지 한국환경공단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해주는 제도다.앞으로 KT 고객은 KT 플라자 또는 대리점에서 종이수납영수증 대신 모바일 또는 이메일 전자 수납 영수증을 발급받으면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를 제공받는다.KT는 디지털명세서 이용 고객이 지난 10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