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여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39만6000명으로, 1년전보다 17만3000명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2월 47만3000명 줄어든 뒤로 3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취업자 증가 폭은 2022년 1월 113만5000명으로 고점을 찍은 뒤 둔화해 지난 2월까지 20만∼30만명대를 유지해왔다.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3월 취업자 증가세 둔화는 작년 3월 취업자가
3년 가까이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도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웃도는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3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3.4%였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3.1%)보다 0.3%p 높은 수치다.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64.1%인 25개 물가 상승률이 평균을 웃돌았다. 물가 상승률은 비빔밥이 5.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떡볶이(5.3%), 김밥(5.3%), 냉면(5.2%), 구내식당식사비(5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물가상승률은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은 2일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로 작년 동월보다 3.1% 올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낮아졌다가 2월에 3.1%로 올라선 뒤 2개월째 3%대를 기록했다.지난달에 이어 농축수산물이 전체 물가 오름세를 이끌었다. 농축수산물은 11.7% 오르며 전월(11.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특히 농산물은 20.5% 올라 전월(20.9%)에 이어 두 달 연속 20%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22년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을 소득 계층별로 봤을 때 하위계층의 PIR은 전년보다 0.6배p 증가했고 상위계층은 0.7배p 감소하며 계층 간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두 달 연속 취업자 수가 30만명대로 늘어났지만, 1년 미만의 단기 일자리인 임시직도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임시근로자 취업자 규모는 461만1000명이었다. 작년보다 20만7000명 증가한 것이다. 임시근로자의 증가 폭은 2022년 2월 34만2000명) 이후로 2년 만에 가장 컸다. 특히 고령층에서 임시직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2월 임시직은 연령대별로 60세 이상에서 작년 같은 달보다 11만3000명 증가했다. 전체 연령대 중 증가 폭이 가장 컸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웃도는 추세가 3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물가인상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또 다시 농·축·수산물 물가가 오르며 6개월째 전체 평균을 상회했고, 특히 과일은 9개월째 큰 폭의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식탁물가 상승을 견인했다.다만,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2년여만에 대폭 하락하며 식탁물가 불안을 덜어줬다.통계청이 7일 발표한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전체 평균(3.1%)을 0.7%p 상회했다.이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33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외식비가 소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으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지난해 8∼12월 3%를 웃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2.8%) 2%대로 떨어졌지만, 한 달 만에 3%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가계가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지출하는 '이자 비용'이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소득이 낮은 서민 가구는 음·식료품 지출이 줄었지만, 이자 지출은 18% 넘게 늘어나 생활고를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인 이상 가구의 명목 지출 중 월평균 이자 비용은 13만원으로, 2022년 9만9000원과 비교하면 1년새 31.7% 급등했다.이는 통계청이 1인 이상 가구에 대한 가계동향 조사를 시행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증가 폭으로 같은 기간 소비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도 공공서비스 물가 오름세가 연초에도 계속되고 있다.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월 공공서비스 물가는 1년 전보다 2.2% 올랐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약 32만명 늘었지만 2022년에 비해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41만명으로 전년 대비 32만 7000명 증가했다.앞서 정부는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 수가 10만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지난해 제조업 취업자 수는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화학·전자제품 분야에서 취업자가 줄며 4만 3000명 줄었다.도소매업에서 3만 7000명, 부동산업 1만 8천명, 건설업 9000명 등도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출생아 수가 17만명대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출생아 수는 17만 7000명을 기록해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도 작년 대비 0.1명 줄어든 0.7명으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연말로 갈수록 출생아가 줄어드는 흐름을 고려하면 올해 4분기에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통계청은 2021년 장래인구추계를 통해 내년이 합계출산율 최저 수준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3%대 후반까지 고점을 높였던 상승폭은 넉 달 만에 하락 반전했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3분기에 물가 영향을 제외한 실질소득이 작년 동기보다 0.2% 증가했다.실질소득은 지난해 2분기 6.9% 증가한 후 감소 또는 보합하다 5분기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최근 치솟은 먹거리 물가로 정부가 농식품 28개 품목의 물가 관리에 나섰다.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사과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4%, 2년 전보다 65.6% 올랐다.
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올해 들어 맥주와 소주의 물가 상승률이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압박 영향으로 대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만 13세 이상 인구 가운데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의 비중은 50.0%로 집계됐다.
1월 물가가 5% 이상 오르면서 전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5.2% 올랐다.이는 전월 상승률인 5.0%보다 0.2%p 높은 것으로, 물가 상승 폭은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확대됐다.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도 1월 0.8%로, 2018년 9월 0.8% 이후 가장 높았다.지난달 전기·가스·수도가 전년 대비 28.3% 급등해 별도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앞서 산업통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이 감소하면서 4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2년 11월 국내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1년 전보다 9만 1천명 감소한 47만 6천명으로 나타났다.이동자 수는 같은 달 기준으로 1974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전년 동월 대비 이동자 수는 지난해 1월부터 2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9~10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6만 5천건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59%가량 급감했다.지난달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1.3%로 작년과 비교해 2.1
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20=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6% 상승했다.
8월 산업생산이 두 달째 감소했다. 다만 소비와 투자는 증가세를 보였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산업 생산 지수는 117.4(2015년=100)로 전월보다 0.3% 감소했다.산업 생산은 5월과 6월 각각 0.7%, 0.8%씩 증가했으나 7월에 0.3% 감소한 이후 8월까지 두 달 연속 줄었다.제조업 생산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이 1.8% 감소한 영향이다.특히 반도체 생산 감소 폭이 컸다. 반도체 생산은 전월보다 14.2% 줄어 7월 3.5% 감소한 것에 이어 두 달째 위축세를 보였다.반도체 생산은 1년 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