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광역단체와 전국 199개 안심관광지 선정해 공동 홍보

한국관광공사 16개 광역지자체와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 실시=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관광공사 16개 광역지자체와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 실시=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스로드] 12일 한국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시 떠나도 안심여행, 모두가 즐거운 여행은 안전·안심이 기본입니다'를 주제로 '2022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캠페인 추진을 위해 전국 199개 안심관광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에 중점을 둬 선정했다면 올해는 위생·안전관리가 우수하고 친환경 노력을 기울이는 여행지를 우선 선정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위생·안전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선정 기준은 ▲ 기본위생 및 방역체계 구축의 적정성 ▲ 안전관리 우수성 ▲ 관광자원의 접근성 ▲ 관광지의 친환경적 노력 등 4개 부문이다.

서울을 뺀 16개 광역단체의 추천을 받은 뒤 전문가 심사를 거쳤다. 안심관광지 중 실내시설들은 소독·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역·위생 전문가의 현장 모니터링도 시행한다.

아울러 관광공사는 관광객들에게 매월 주제별로 '힐링하며 여행하기 좋은 안심관광지' 정보를 제공한다. 7월에는 '아이랑 엄마랑 가족여행 안심관광지'를 주제로 대표 안심관광지 20곳을 소개하며, 오는 15일부터는 안심관광지 방문 인증이벤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정혜경 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 안전여행파트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 휴가철 기간에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여전히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있는 만큼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연합뉴스]

 

뉴스로드 권원배kwbm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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