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강페스티벌 포스터
사진/한강페스티벌 포스터

[뉴스로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이달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강공원 전역에서 ‘2022 한강페스티벌-여름’을 개최한다24일 밝혔다.

기존 ‘한강몽땅’ 축제가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된 후, ‘일 년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강’이라는 주제를 담아 ‘한강페스티벌’로 새롭게 출발한다.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사계절로 확대해 계절마다 한강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수상레저·공연예술·문화전시·놀이체험 등 4개 테마, 20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7월 30일 대표 프로그램인 '한강 나이트워크'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를 위해 여의도한강공원을 출발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42㎞, 22㎞, 15㎞의 도보 코스가 준비됐다.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는 대형 카누를 타고 한강 야경을 둘러보는 '한강 킹카누 물길여행'이 펼쳐진다.

또한 이달 29∼30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한강썸머뮤직피크닉'이 열린다. 클래식,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일몰과 함께 즐길 수 있다.

8월 6∼7일 뚝섬한강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한강별빛소극장'에서는 인형극, 인형 전시 및 체험 등이 진행된다.

8월 12일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은 휴식을 주제로 한 '휴휴(休休) 수영장'으로 변신한다.

자세한 축제 내용은 한강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정부 방침에 따라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로드 뉴스로드newsroad22@naver.com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