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연합뉴스
황의조 /연합뉴스

[뉴스로드] 황의조의 프리미어리그(EPL) 행이 '확정적'이다. 황의조는 잉글랜드로 건너가 EPL팀 노팅업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영국 지역지 노팅엄포레스트뉴스는 12일(한국시간) '원더풀'이라는 감탄사를 달며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와 계약하고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노팅엄이 보르도의 공격수 황의조에게 한 제안을 보르도가 받아들였다. 노팅엄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를 위한 울버햄튼과의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라며 "노팅엄은 340만파운드(약 53억원)를 제안했고 옵션으로 보르도에게 80만파운드(약 12억 6669만원)를 옵션으로 줄 것이다. 황의조는 이제 잉글랜드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프랑스 언론 르퀴프는 앞서 노팅엄이 황의조에게 제안했고 보르도가 이를 수락했다고 전하면서 이적 분위기가 급물살을 탔다. 황의조가 노팅엄으로 합류하게 된다면, 그는 황희찬(울버햄튼)에 이어 역대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리그(2부)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한 팀으로 과거 1970~08년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경력을 가진 명문 구단이다. 23년 만에 잉글랜드 1부리그로 돌아온 노팅엄은 황의조를 영입해 과거의 '영광'을 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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