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루첸 /연합뉴스
대명루첸 /연합뉴스

[뉴스로드=김선길 기자]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가 아파트 브랜드 '루첸'의 건설사인 대명종합건설의 사옥과 계열사 사무실 등을 탈세 혐의로 압수수색 하고 있다고 27일 알려졌다. 검찰은 대명종합건설의 법인세 및 종합소득세 포탈 혐의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명종합건설 창업주인 지모씨가 아들과 손자에게 회사 지분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최소 수십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앞서 국세청은 2019년 대명종합건설에 대한 세무조사를 하고, 탈세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는 2020년 1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형사말부를 제외하고는 직접수사를 할 수 없도록 직제를 개편하면서 형사13부로 바뀌었지만 지난 7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전문수사부서를 부활하면서 2년 만에 이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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