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군사학과 군무원 취업 및 진로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상지대]
상지대 군사학과 군무원 취업 및 진로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상지대]

졸업생 취업률 제고를 위해 각 대학들이 치열하게 노력하는 가운데, 상지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유만희) 군사학과는 7일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군무원 진로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동주 지더블유피(GWP) 아카데미 대표이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군무원 진출을 위한 취업 및 진로’를 주제로 군무원 채용 확대 소식과 단기합격 방법 및 관련 정보 공유 이외에 군무원 직업의 안정성과 다양한 복지혜택 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국방부 입법 예고에 따르면 국가공무원처럼 고등학교 학교장 및 대학교 총장이 추천하는 지역인재 신규 전형이 군무원 제도에도 도입될 예정으로, 내년부터 군무원 7, 9급에서 최대 150명을 선발한다.

김영동 상지대 군사학과 1학년 재학생은 “군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와 군무원이라는 직업군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원권역 내 4년제 종합대학에 최초로 설치된 상지대 군사학과는 평화안보상담심리대학원 안보학전공 석사과정이 개설돼 운영 중이다.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학과장은 “군사학과가 단순히 직업군인을 양성하던 것에서 졸업생들에게 군무원 채용 및 국내외 방산업체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사학과 재학생들은 제복을 착용해 군인 기본자세를 함양하고, 복수전공 시행 외에도 각종 어학 및 자격증 취득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 선발과정에 응시해 선발될 경우에 대학 4년 등록금 실비 전액을 지원받아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상지대 군사학과는 2024학년도 입시에서 모집정원을 30명에서 50명으로 증원하고, 대학원에 K-방산 관련 방위사업 전공트랙으로 박사과정 개설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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