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하나 아이키움 적금'이 금융감독원이 선정해 발표하는 '제 1차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1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하나은행이 지난 4월 출시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이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거나 사회 취약계층과 고통을 나누는 성격을 가진 차별화된 금융 상품으로 인정됐다.

'하나 아이키움 적금'은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 모두에서 가입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다.

또한 30만원까지 부담없는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손님들의 지속적인 적립식예금 불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2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거나 양육 예정인 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기본금리 2.0%에 양육수당 수급 등을 통한 우대금리 최대 4.0%p, 만 19세 미만 미성년 2자녀 가구 연 1.0%p, 3자녀 이상 연 2.0%p의 특별금리까지 최고 연 8.0%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수상으로 하나금융그룹은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을 통해 다자녀 가구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한 대출금리 감면, 난임·출산 지원을 위한 카드 신상품 출시 등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상생금융이 절실한 금융소비자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 출시 단계부터 꼼꼼히 준비해왔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생금융은 ESG 경영을 추진하는 금융회사와 사회적 배려를 필요로 하는 금융소비자 모두에게 Win-Win인만큼,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취약 계층을 위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 활성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 이후에도 상생금융 상품들의 출시 후 판매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금융소비자 입장에서의 리스크를 고려한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23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