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우측 2번째)과 최민정 KB금융그룹 후원 쇼트트랙 선수(우측 1번째)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을 통해 수술을 마친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지난 15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우측 2번째)과 최민정 KB금융그룹 후원 쇼트트랙 선수(우측 1번째)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을 통해 수술을 마친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심장병을 앓는 캄보디아 어린이를 국내에 초청해 수술 및 의료지원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구세군한국군국, KB국민은행이 함께하는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수술을 진행했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새 생명을 선물받았다.

지난 15일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병윤 한국구세군 서기장관,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최민정 KB금융그룹 후원 쇼트트랙선수 등이 이번 지원을 기념하며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수술 후 회복중인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인형과 가방 등을 선물했다.

수술을 받은 임 헷윙뚜이는 "앞으로 저처럼 심장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임 헹윗뚜이의 어머니도 "심장병 치료비 감당이 어려워 치료를 못하고 있었다"며 "아이가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