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풍산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류진 풍산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경제인연합회로 명칭을 바꾸고 신임 회장으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선임했다.

전경련은 22일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명칭 변경과 산하 연구기관 한국경제연구원의 흡수 통합 등을 포함한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총회에서 한경협 회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류 회장은 2001년부터 전경련 회장단으로 활동해 왔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을 계기로 전경련을 탈퇴한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은 일부 계열사가 형식상 회원사로 합류하는 방식으로 한경협에 가입됐다.

4대 그룹의 전경련 탈퇴 이후에도 삼성 계열사 5곳, SK 계열사 4곳, 현대차 계열사 5곳, LG 계열사 2곳은 한경연 회원사로 남아 있었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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