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국내 1호 민간 벤처 모펀드 출범식을 가졌다.

신한은행은 아동복지시설 선린애육원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KB국민은행은 다음달 15일까지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 달성을 기념해 ‘퇴직연금은 역시, KB!’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벤처스와 한국벤처투자와 업무협약식에서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왼쪽 세번째),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왼쪽 네번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두번째),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제 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 개최…1천억원 규모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 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을 갖고 국내에서 민간이 중심이 되는 벤처 모펀드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1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이후 1년만에 맺어진 첫 결실이다.

이날 출범식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하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및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새롭게 결성된 국내 1호 민간 모펀드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민간운용사가 운용하며 이를 통해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과 함께 중소, 벤처, 스타트업 기업 성장을 위한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천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하나금융그룹의 민간 모펀드 1호는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가 공동출자하고 하나벤처스를 운용사로 하여 ▲미래유망신기술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청년창업기업 등에 우선 투자한다.

특히 최근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낮아진 상황에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청년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민간 벤처모펀드는 장관 취임 이후, 벤처기업인의 시각으로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첫 번째 정책이다. 발표 1년 만에 실제 결성까지 이루어져 감격스럽다”며 “민간 벤처모펀드 1호는 민간 주도 벤처투자 시장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펀드로서 업계의 이정표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그룹이 조성하는 1천억원 규모의 국내 최초 민간 모펀드가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자본이 자생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의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지난 18년간 대한민국 대표 정책 모태펀드를 운용한 한국벤처투자가 이번 민간 모펀드를 운용하는 하나벤처스에 ▲운용 노하우 전수 ▲민간 모펀드 제도 안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함께 진행됐다.

신한은행, 자립준비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교육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자립 준비 학생들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실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8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선린애육원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교육’은 전국 아동양육시설의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 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지식들을 미리 알려주는 맞춤형 교육 사업으로 지난 8월 아동권리보장원, 굿네이버스와의 업무협약으로 시작됐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3년간 전국의 아동양육시설을 직접 찾아가 매년 100회 이상의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천명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과 더불어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올바른 금융관 확립을 위한 금융교육 ▲자립청소년을 위한 복지제도 안내 ▲주거마련 방법 및 주의사항 등의 ‘이론식 교육’과 ▲자립지원금 사용계획 세우기 ▲신한 쏠(SOL)을 활용한 디딤씨앗통장 잔액 조회 등의 ‘실습형 교육’이 함께 진행 됐다.

또한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사례를 소개하고 예방법을 알려주는 교육과 함께 신용등급 관리, 부채관리 방법도 소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제 곧 사회로 나와 자립해야 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교육을 미리 해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스로 훌륭하게 자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 달성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 달성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퇴직연금은 역시, KB!’ 이벤트 진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다음달 15일까지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 달성을 기념해 ‘퇴직연금은 역시, KB!’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지정을 완료하고 ▲개인형IRP·DC 신규 가입 ▲타 금융회사 연금계좌를 KB국민은행 개인형IRP로 계좌이체 ▲개인형IRP에 추가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700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요기요 금액권, CU 편의점 금액권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깜짝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며 정답자 중 4백명을 추첨해 CU 편의점 금액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KB스타뱅킹 및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올해 연금계좌의 세액공제 납입한도가 900만원으로 확대된 만큼 KB국민은행에서 절세 혜택도 누리고 이벤트 경품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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