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사진=연합뉴스]
DGB대구은행 [사진=연합뉴스]

DGB대구은행이 1분기 내에 시중은행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목표로 은행법 법령해석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은행업에는 지방은행에 대한 은행업 라이선스 기준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다.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경우에 대해 현재 은행법 내 변경 인가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7월 금융당국의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발표' 이후 대구은행이 기존 은행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새로운 라이선스를 받는 방안, 기존 라이선스 말소 없이 인가 조건을 변경하는 방안 등이 논의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기존 라이선스를 두고 변경 인가를 내는 방식으로 법령해석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아직 인가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며 "시중은행전환 전담팀(TFT)을 구성해 금융당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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