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산 메카 창원시 방산중기협의회, DX KOREA 브랜드 가치 인정한 것"
- "DX KOREA는 K-방산 강력한 수출 플랫폼, 거듭 입증한 셈"

김영후 이사장(왼쪽)과 오병후 회장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DX KOREA 조직위]
김영후 이사장(왼쪽)과 오병후 회장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DX KOREA 조직위]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이사장 김영후)는 14일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회장 오병후)와 방위산업 중소‧중견기업 해외수출 진흥과 오는 9월 예정된 'DX KOREA 2024'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DX KOREA 조직위 관계자는 "양 기관이 상호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 

방산의 메카로도 불리는 창원특례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대형 방산기업과 수많은 중소방산기업으로 구성된 방산단지(방산클러스터)가 조성돼 있으며, 국내 총 방산 매출의 27.2%(지난해 기준)를 차지하는 K-방산의 핵심거점 중 한 곳이다.

방산중기협의회는 창원시의 135개 중소방산기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방산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K-방산의 뿌리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특히 창원시 방산중기협의회가 DX KOREA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글로벌 방산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는 DX KOREA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하고, 향후 대한민국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또한 DX KOREA가 K-방산 수출의 강력한 플랫폼임을 거듭 입증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양 기관은 K-방산의 지속 발전과 함께 국내외적으로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방산 중소‧중견기업 해외수출 및 전시회 참여를 위한 자문 협력과 방산 수출 관련 기업의 소요 파악과 업체 정보제공 및 소개, 그리고 양 단체간 컨설턴트 협력, 해외방산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지원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영후 조직위 이사장은 “창원시 방산중소기업협의회와 협력해 방산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K-방산수출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전시회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협의회에 많은 편리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병후 창원 방산중기협의회 회장은 “창원특례시의 중소기업들도 이번 DX KOREA 2024에 적극 참여하도록 안내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쌓아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조직위는 한편 "올해 9월 개최되는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은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으며, 이미 킨텍스 전시관 계약과 함께 많은 기업들의 참가신청도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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