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자리하는 지역 분양시장 눈길 가
-일자리 유입, 인프라 확충 등으로 인한 인구 증가 보이며 두터운 수요 형성

캡션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
캡션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

대기업이 자리하는 지역 분양 시장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기업의 입주 및 투자 등이 이어지면 일자리 유입으로 인한 인근 상주 인구 증가, 인프라 확충 등으로 인해 두터운 수요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대기업의 존재는 그 지역만의 상징성을 띄기도 한다. 울산의 현대, 평택•아산의 삼성, 청주의 SK하이닉스 등 상징적인 대기업으로 자리잡으면서 각 지역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대기업 입주한 지역은 인규 유입도 많은 편이다. 대기업 일자리 창출 효과와 더불어 산하 기업 입주, 주변 상권 형성 등 여러 부가적인 영향을 받기도 하면서다.

실제로, 최근 경기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평택, 화성시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화성시는 지난 2월 기준 94만8,358명의 인구를 보유한 것으로 기록됐는데, 이는 2014년 동월 기준, 41만7,446명 증가한 수치다. 평택시 또한 지난 2월 59만2,120명을 기록, 10년 만에 14만8,906명이 증가했다. 평택, 화성시는 모두 ‘삼성 효과’를 누리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특히 평택은 GTX-A 평택 연장사업의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시장 분위기가 더 뜨거워질 예정이다.  GTX-A 평택 연장사업은 동탄역~평택지제역 20.9㎞ 규모로, 이번 용역에서 사업 진행 타당성을 검증하고 최적의 대안 제시와 비용 부담 규모를 확정하여 연말까지 위․수탁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평택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에 눈길이 가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지난해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에 이어 최근 ‘평택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청약 접수를 받았으며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도 모델하우스 오픈에 나서 평택 부동산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이 자리한 지역은 산하 기업 입주, 인프라 확충 등이 이뤄지며 부동산 시장이 크게 움직이기 마련”이라며, “특히 평택은 각종 개발호재와 대기업 삼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지역이라 수요자들이 대거 평택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현재 경기 평택시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계약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곳은 브랜드, 미래가치, 저렴한 분양가 등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시 중요시 여기는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화양지구 내 단일 BL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이자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이곳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전용면적 72•76㎡는 전체 층이 3억원 대로 책정됐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도 3억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 전국적으로 분양가가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도 수도권에 3억원 대로 입성할 수 있어 메리트 있는 단지로 불리고 있다.

이곳은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받고 있으며,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만큼 ‘줍줍’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빠르게 계약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1차)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며,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곳은 투자수요도 몰리고 있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민간 택지개발지구에서 조성돼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가 없다. 이에 더해 양도세 및 다주택자 취득세도 완화돼 남은 잔여 물량 계약 진행이 순탄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조성되는 평택 화양지구는 전국 도시개발사업 중 3번째,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약 279만㎡로 조성된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 가구에 5만3,000여 명이 거주하는 서평택 중심 주거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에 더해 화양지구가 위치한 평택항 인근 서부권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단지 및 수소교통복합기지가 조성됐다. 수소교통복합기지는 물류트럭•카캐리어•하역장비 등을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용량 수소충전시설이 구축됐다. 인근 수소생산시설과 배관망으로 연결돼 운송비가 줄어들어 수소가 저렴하게 공급되며 이를 통해 평택항 및 포승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송 분야에서의 수소 보급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소사벌지구 배다리공원 맞은편) 일원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가능하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뉴스로드] 권원배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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