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 온라인 포스팅 수 15.5만여건으로 가장 많아...유한양행·한미약품 뒤 이어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종근당이 지난해 제약업계 10개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여론 조사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제약사에 대해 지난해 1~12월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휴온스 △동아제약 △JW중외제약 △동국제약 △광동제약 △GC녹십자 등이다.

종근당은 지난해 총 15만5343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제약업계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작년 8월 온라인 커뮤니티 '82 cook'에서는 한 유저가 '와 종근당 헛개땡큐 향기 진짜 좋네'라는 제목으로 "솔향 같은데 꿀처럼 달달하고 숲같다 너무 좋다"라는 제품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분석에서 총 13만9619건의 포스팅 수로 2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한미약품은 11만9917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대웅제약이 10만6995건, 휴온스가 6만704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동아제약은 6만1999건, JW중외제약이 지난 2023년 총 5만6141건, 동국제약이 5만2755건을 기록했다. 

광동제약은 분석 기간 5만793건, GC녹십자의 온라인 정보량은 4만4532건에 그쳤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팬데믹이 끝나면서 지난 해 제약업체 과반수가 지난 2022년에 비해 정보량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