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삼성전자에 큰 기회 제공"

인도 뭄바이의 삼성 BKC 매장 방문한 한종희 부회장/사진=연합뉴스
인도 뭄바이의 삼성 BKC 매장 방문한 한종희 부회장/사진=연합뉴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삼성 BKC 매장을 처음 방문해 "인도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삼성에 큰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월 문을 연 삼성 BKC는 인도 뭄바이의 고급 상업지구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에 있는 지오 월드 플라자에 732㎡ 규모로 조성됐다. 프리미엄 제품을 단순히 체험하고 구매하는 차원을 넘어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 부회장은 "삼성 BKC 매장은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구현하고 '원 삼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매장의 다양한 존에서 소비자들은 우리의 AI 비전을 현실로 확인하고, 얼마나 더 스마트하고 더 나은 경험이 우리의 삶의 방식을 재정의할지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에는 기술에 정통한 젊은 소비자가 많아 혁신에 영감을 준다"며 "수천명의 진취적인 젊은이들이 AI와 같은 최첨단 기술을 세상에 선보이기 위해 우리의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일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1995년 인도에 진출했으며, 최첨단 제조 공장 2곳, R&D 센터 3곳, 디자인센터 1곳을 운영하며 수천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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