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가 심화하고 기업의 투자 등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경제인 사면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용 부회장 사면에 대한 ‘찬성’ 77%에 달했다.‘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포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부회장의 형기 만료일(오늘 29일)을 하루 앞둔 2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사면을 언급했기 때문이다.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오
[뉴스로드] 진에어가 1년 넘게 신규노선 불허 등 국토교통부의 제재와 관련해 해제를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진에어는 지난 9일 오후 항공법령 위반 재발 방지 및 경영문화 개선 이행 내용을 담은 최종보고서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제재 해제를 요청했다. 진에어가 제출한 최종보고서에는 ▲ 독립적인 의사결정 시스템 재정립 ▲ 이사회 역할 강화 ▲ 사외이사 자격 검증 절차 강화 ▲ 준법 지원조직 신설 ▲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및 사회공헌 확대 등 총 17개 항목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진에어는 지난해 8월부터 국토부로부터 신규 운수권 불허 및 신규
[뉴스로드]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경영 복귀 사실이 알려지자 진에어 노조가 강력 반발했다. 조현민 전무가 진에어 경영인으로 복귀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주사인 한진칼 주요 임원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우려 때문이다. 조 전 전무는 2018년 4월 진에어 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물컵 갑질' 논란으로 대국민 사과와 함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진에어 노조는 11일 성명을 내고 "조 전 부사장의 한진칼 경영복귀에 2천여 직원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참담한 심정이다. 진에어 사태에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는 총수 일가에
[뉴스로드]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10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전무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한진칼 사옥 사무실로 출근했다.조 전무의 복귀는 지난해 4월 이른바 ‘물컵 갑질’ 사태 직후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 지 약 14개월 만이다.한진측은 조 전무가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발령받아 이날 출근한 것이라고 밝혔다.앞으로는 한진칼 전무로 한진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및 신사업 개발을 전담한다. 정석기업은 한진그룹의 부동산·건물 등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