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롯데는 신동빈 회장의 특별사면과 복권이 12일 결정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며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롯데는 이날 사면·복권이 발표된 뒤 낸 입장문에서 "사면을 결정해 준 정부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신동빈 회장과 임직원들은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롯데는 국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룹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또 바이오,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등 혁신사업을 육성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
[뉴스로드] 현대자동차가 한·체코 수소협회 및 양국 수소 관련 민간기업과 함께 체코 내 수소 산업 기반 조성에 나선다.현대차는 28일(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체코 수소협회 HYTEP (HYDROGEN TECHNOLOGY PLATFORM) △한국 수소 보급 활성화 민관협의체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현대글로비스 △체코 지브라그룹(ZEBRA GROUP) △오를렌 유니페트롤(ORLEN Unipetrol) 등 13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체코 내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자
[뉴스로드] 현대차는 9일(월)부터 12일(목)까지(현지 시각) 미국 롱비치시(Long Beach)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청정 운송 수단 박람회인 ‘ACT 엑스포 2022(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2)’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ACT 엑스포는 친환경 물류·운송 업계 관계자들이 정부 기관 및 대형 플릿 운영사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차세대 연료 등 지속 가능한 이동 솔루션을 선보이는 연례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전시하고 시승 프로
[뉴스로드] 22일 현대로템은 강원테크노파크 액화수소 충전소 실증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현대로템은 강원도 액화수소 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 내 액화수소 충전소 1개소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현대로템의 첫 액화수소 사업 수주다.액화수소란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의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상화시킨 수소로, 기체 수소 대비 부피가 약 800분의 1에 불과하다. 그만큼 한 번에 보관 및 유통할 수 있는 용량이 많아 우수한 경제성을 지닌다. 또 통상 대기압 수준인 2bar 정도의 저압으로 저
[뉴스로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21일 청주 소재 ㈜테크윈을 방문해 산ㆍ연 간 수소 생산 및 저장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식을 갖고 수소 기술 연구성과를 점검했다. 수소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수단이며, 이러한 중요성에 따라 정부는 작년 12월 수소 기술을 10개 국가필수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현재 수소차 등 활용 분야는 국내 민간 기업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생산 및 저장 분야에서는 선도 그룹에 비해 뒤쳐져있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따라 생산
[뉴스로드] 20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과학기술 정책 공약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과학기술 부총리’에 예산 권한을 위임하는 방안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측은 부총리제에는 반대하지만 대통령 직속 보좌관을 두고 직접 지휘하는 체계를 표명했다.이재명 후보는 지난 19일 정책토론회 ‘과학기술인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에 참석해 “과학기술 역량은 국가 성장 핵심”이라며 “과학기술 혁신 전략을 국정 과제 맨 앞줄에 배치하고, 대한민국을 5대 강국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수소에너지는 탄소 ‘제로’ 시대를 열기 위한 대안적인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지만,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저장과 운송에 드는 기술적 문제와 함께 경제성과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도 해결해야 실질적인 상용화 단계로 들어설 수 있다.하지만 수소에너지가 가진 근본적인 딜레마는 따로 있다. 바로 수소에너지가 탄소배출량 ‘제로’의 무공해 에너지가 아니라는 점이다. 화석연료와 달리 수소에너지를 활용하는 데 있어서는 별다른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 실제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소량의 물과 질소산화물 외에는 온실가스를 전혀 배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대응이 전지구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청정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하는 현 경제구조의 지속가능성이 의심받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배출을 ‘제로’ 수준으로 낮춘 대체에너지의 개발은 새로운 경제구조 창출에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됐다.이 때문에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청정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태양광, 전기차 등의 기술에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과 자금이 쏠리는 가운데, 조용하지만 무서운 성장 속도를 보이는 분야가 있다. 바로 주요 청정에너지원 중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