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국내·외 엔지니어링 사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우리은행은 포스코퓨처엠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약속했다.하나금융그룹은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3기는 총 28명이 새롭게 선발됐다.26일 금융계 소식을 가 모아 정리했습니다...■KB국민은행,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국내·외 엔지니어링 사
우체국 금융 전산시스템에서 또 대규모 입금 오류가 발생했다.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7일 우체국 금융 자금관리 서비스(CMS) 시스템에서 자동이체 오류가 일어났다고 밝혔다.우체국 금융 CMS 시스템에서 자금 자동이체를 신청한 1700여개 기관의 계좌 예치금 대신 우체국 CMS 통합 관리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 입금 처리되는 오류가 발생했다.이 과정에서 잔액이 부족한 계좌에서도 자동이체가 처리되는 문제가 생겼다.자동이체 오류는 직접 송금을 택한 기관들이 자금이 이중 이체됐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알려졌다.우정사업본
한국거래소가 차액결제거래(CFD) 계좌 2만여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 불공정거래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종목과 계좌를 포착해 금융당국에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거래소는 지난 5월 말부터 지난 21일까지 거래소 내 시장감시 인력 20여명으로 구성된 CFD 특별점검단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CFD 관련 계좌의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를 집중 점검해왔다.분석 대상 계좌는 CFD 서비스를 제공하는 13개 증권사의 CFD 계좌 2만 2522개로, 계약자 총 5843명이 해당한다.당초 점검 대상 CFD 계좌 수는 약 4500개로 알려졌는데,
KB금융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2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15조 900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06% 감소했고, 순이익은 1조5048억원으로 20.82% 증가했다.KB금융의 자회사 국민은행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1조222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01% 감소한 8조8177억원, 순이익은 22.67% 증가한 9199억원이다.[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
신한은행이 공시한 2023년 2분기 디폴트옵션 판매·운용 실적에서 적립금 약 3,333억원을 확보해 퇴직연금사업자 중 적립액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첫 설정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출시한 총 7개 상품 중 4개 상품이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임신·출산·육아의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상생 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은행 수유역금융센터에 ‘하나 맘케어 센터’ 2호점을 오픈했다. ■신한은행, 올해 2분기 디폴트옵션 적립금 3333억원으로 ‘1위’신한은행(은행장
상반기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주택연금 본연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24일 주택금융공사(HF)가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17.0% 급증한 8109건으로 집계됐다.가입 건수는 2007년 주택연금 도입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상반기 기준 주택연금 신규가입 건수는 2019년 6044건에서 2020년 5124건, 2021년 5075건, 2022년 6923건, 올해 8109건이다.이 같은 주택연금 가입자
5대 은행의 상반기 부실 채권 상·매각 규모가 2조원 이상으로 작년 전체와 맞먹는 등 올해 들어 건전성 지표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올해 상반기 총 2조 2130억원어치 부실 채권을 상각 또는 매각했다.은행은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 채권을 '고정 이하' 등급의 부실 채권으로 분류해 별도 관리하다가 회수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되면 떼인 자산으로 간주하고 상각 또는 매각으로 처리한다.상각 대상에는 주로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 채권이 많고, 매각은 주로 주택담
하나은행이 폴란드개발은행과 협력해 글로벌 IB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KB와 함께하는 쿨한 썸머 이벤트’를 실시해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중국 현지법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중국 현지에서 5억 위안(원화 900억 상당)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행금리는 연 3.35%, 만기는 3년이다.■하나은행, 폴란드개발은행과 글로벌 IB 사업 확대 협력 나선다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폴란드개발은행 본점을 방문해 폴
금융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리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의 대출 잔액이 131조원을 돌파하고 연체율도 2%를 넘어섰다.일부 증권사는 부동산 PF 부실 규모가 임계치를 넘어서는 것을 보여 강력한 선제적 채무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20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 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31조 6천억원으로, 3개월 만에 1조 3천억원이 증가했다.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2020년 말까지 92조 5천억원이었으나 매년 급증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지
삼성전자가 카드사들로부터 삼성페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삼성전자는 19일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를 결정했으며, 국내 카드사들과 재계약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만 카드사와의 세부 계약 기간과 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비밀로 했다.삼성전자는 2015년 삼성페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카드사들과 '삼성페이-앱카드 서비스 운영 협약'을 맺고 계속 연장해왔다.이 협약에는 삼성전자가 카드 업체에 삼성페이에 대한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지금까지 자동 연장돼 왔다.그러다 지난 5월 삼성전자가 카드사에 협약을 연
저금리 상황에 이뤄진 해외 부동산 등 대체 투자가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인해 손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3일 기준 국내 금융투자사들의 해외 부동산 펀드(공·사모 합산) 순자산 총액은 76조 107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72조 1874억원과 비교해 4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해외 부동산 펀드는 지난해 강도 높은 긴축이 시작되면서 부실 우려에 직면했다.특히 해외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문제가 됐다.이날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사
금융당국이 17일 집중호우 피해 가계와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내놓았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피해 가계에 긴급생활안정자금, 기존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 지급, 카드결제 대금 청구유예, 연체 채무 특별 조정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긴급생활안정자금은 농협은행이 피해 가계 대상 신규대출을 최대 1억원까지 내줄 계획이며, 신한은행은 최대 5천만원, 국민은행은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하나은행은 기존 대출에 대해 최대 1년 만기 연장에 최대 6개월 상환유예를 지원한다.농협은행도 최대 1년간 만기
한국신용평가가 증권사와 캐피탈사와 관련해 올해 하반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해외 대체 투자 관련 부실 위험성이 신용도를 위협할 것이라고 밝혔다.노재웅 한신평 사장은 이날 온라인 세미나에서 "올해 하반기 증권업계는 실적 가변성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기업금융(IB) 부문에서 PF 신규 거래가 감소하고 브릿지론 차환에 난항을 겪는 등 실적이 악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운용 부문에서는 금리 방향성에 따른 이익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다각화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대형사와 비교해 IB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중소형사의
유럽중앙은행(ECB)의 수신금리가 두 차례 더 인상돼 9월 4.0%로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블룸버그통신은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한 이 설문조사 결과와 관련해 이들은 인플레이션이 꺾이지 않아 더욱더 매파적으로 되고 있다고 17일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이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한 이전 조사에서는 수신금리가 최고 3.75%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앞서 ECB는 지난달 수신금리를 0.25%p 올려 22년 만에 최고치인 3.5%를 기록했고, 기준금리 역시 0.25%p 올린 4.00%였다.이는 인플레이션 전망이
하나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이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각각 10억원, 5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 이와 함께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해 피해를 입은 개인 및 기업을 돕기로 했다.신한은행은 페이코와 협업해 ‘페이코 캠퍼스’를 이용하는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스윗 패키지’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연말까지 신한은행 연결 계좌로 1원 이상 결제 시 10% 포인트(최대 월 1만 포인트)를 적립해주기로 했다.■하나금융,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수재민 지원 위해 성금 10억원 기부하나금융그룹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7일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신한카드 행사에서 기자들의 SM 수사 관련 질문에 "어느 정도 실체 규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조만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수사·조사 영역은 말하기 조심스럽고 여러 제약 요인도 있다"면서도 "역량을 집중해서 여러 자료 분석을 진행 중이고 생각보다 수사가 신속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지난 4월 하이브가
작년 우리나라 가계의 빚 부담 정도와 증가 속도가 전 세계 주요국 중 두 번째로 높았다.이는 2021년 중반 이후 이어진 금리 인상으로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며, 최근 가계부채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만큼 빚 부담이 더 커질 우려가 있다.17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가계 부문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Debt service ratios)은 13.6%로 집계됐다.이는 전 세계 주요 17개국 가운데 14.7%로 가장 높은 호주 다음이다.DSR은 소득 대비 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나
금융시장에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최근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둔화한 것을 보여주는 지표에 따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잡을 것이라고 봤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지난주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3년 만에 상승폭이 최소였던 것에 힘입어 인플레이션 진정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주 2.4% 올라 한 달 만에 가장 큰 주간 상승률
4대 금융그룹(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16일 최근 폭우로 발생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기부와 특별금융지원 등을 시행한다.우선 KB금융그룹은 1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피해 지역에 모포·위생용품·의약품 등 긴급 구호키트와 대피소 이재민용 텐트, 급식차, 세탁차 등도 지원한다.KB금융그룹은 앞서 지난달부터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자에 대한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은 종합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신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내릴 것을 크게 기대하지 말라고 발언했다.이창용 총재는 이날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제주포럼에 연사로 나서 "냉탕·온탕 통화정책이 왔다 갔다 하면 거시정책의 틀이 흔들린다"며 연말까지 거시적으로 보겠다고 밝혔다.전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이 총재는 "많은 분이 금리를 이제부터 인하할 때가 아니냐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며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한국은행이 조심스러운 것은 기저효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