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2개월 연속 감소해 올해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10월 전국의 부동산 매매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0월 전국의 부동산 매매 건수는 총 7만 6906건으로, 지난 8월 이후 2개월 연속 감소했다.이는 올해 최저치를 찍었던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거래량이 적다.10월의 거래금액 또한 전월 대비 9.2% 감소한 23조 7187억원으로 집계됐다.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7.9% 감소한 3만 1123건으로 나타났다.거
한국방송협회가 네이버·카카오·구글코리아·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에 의견서를 전달해 지상파 방송사들의 저작물을 인공지능(AI) 학습에 이용하고 있는지 물었다고 14일 밝혔다.방송협회는 의견서에서 "방송협회 회원사의 뉴스나 영상, 오디오 등 콘텐츠를 AI 학습에 이용하려면 별도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방송사들은 콘텐츠 이용을 허락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또 "지상파 방송사 소유 저작물을 AI 학습에 이미 이용했거나 앞으로 이용할 계획인지 확인해달라"며 "저작물을 이용하려면 별도의 보상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방송협회는 저작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가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서울에너지복지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가치창출과 에너지복지’를 주제로 사회적 가치와 에너지복지의 우수사례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복지를 위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철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의 환영사와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의 축사로 시작된 본 포럼은 진상현 경북대 교수가 좌장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배성기 사회적가치연구소 소장은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했고, 조
생애 첫 아파트 구매 지역은 ‘톱 3’는 인천 서구, 화성, 평택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중이고, 첨단 산업이 몰리면서 수도권 대표 주거 선호지역으로 떠오른 곳이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컸지만, 아파트 가격 상승 등 투자 가치를 확신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대거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부동산인포가 대법원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전국 시·군·구에서 생애 첫 부동산 구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인천 서구로 나타났다. 생애 첫 부동산 대상은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 등) 기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 택시 '카카오T블루'의 수수료율을 2.8%로 낮추고 유료 서비스 '프로 멤버십'도 내년에 폐지하기로 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수렴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개편 방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카카오 가맹 택시의 기존 실질 수수료율은 3%가 넘었는데, 새 가맹 택시 서비스 수수료율은 이보다 더 낮아진다.새 가맹 택시 서비스는 사업자의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택시 외관을 광고 상품화해 택시 사업자·종사자가 추가 이익을 거둘 수 있는 구조를 갖출 예정이다.또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년에
김태오 DGB 금융지주 회장이 캄보디아에서 현지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네려고 한 혐의로 징역 4년에 벌금 82억원이 구형됐다.검찰은 13일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회장의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요청했다.검찰은 "김 회장은 당시 대구은행장 겸 DGB 금융지주 회장으로서 범행의 최종 책임자였으므로 가장 중한 죄책을 부담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고 강조했다.다만 김 회장은 "대구은행 직원들이 불법을 저지를 하등의 이유가 없으며 몇몇 사람이 공
국토교통부는 케이지모빌리티, 기아, 혼다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5만 97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케이지모빌리티의 토레스 5만 8103대는 운전자 지원 첨단조향장치 기능 해제시 경고음이 정상 작동되지 않아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의 카니발 875대는 엔진 내 부품 제조 불량으로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20일부터 리콜한다.혼다의 ACCORD HYBRID 등 2개 차종 730대는 운전석 안전띠 장치가 견고하게 고정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재차 동결했다.연준은 이날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이는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 연속 동결이다.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진전이 있으면서 경제활동이 둔화했고, 그런 상황에서도 실업률이 악화하지 않아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연준은 "최근 지표는 경제활동 성장세가 지난 3분기의 강한 속도에서 둔화했음을 시사한다"면서 "고용 증가세는 올해 초반에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박용한 선임연구원은 13일 개최된 'KIDA 북한군사포럼' 주제발표를 통해 "북한은 내년 4월 한국 총선과 11월 미국 대선에 개입할 목적으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앞서 통일연구원도 13일 내놓은 '2024 한반도 정세 전망'에서 북한이 내년 한국, 미국 등에서 진행되는 선거에 개입할 의도로 군사 도발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했다.
오늘 14일(목요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내리는 비가 차차 확대돼 오후부터는 전국에서 눈과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강원산지 중심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겠다.눈과 비는 동해안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내일 밤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14∼15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경북 북부와 경북 남부 동해안, 울산 30∼80㎜(많은 곳 경기 남동부·충북·경북북부 100㎜ 이상)이다.같은 기간 강원 영동이 50∼100㎜(많은 곳 강원 영동북부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전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한준) 혁신방안'과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에 대해 커다란 실망감을 나타냈다.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은 13일 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발표의 핵심은 LH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구조를 LH와 민간의 경쟁시스템으로 재편하겠다는 것인데, 공익을 위해 강제로 수용한 땅을 민간 건설업자들에게 매각함으로써 공공성을 크게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김성달 사무총장은 이번 국토부 혁신안은 전 국토를 대장동식으로 개발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쿠팡, 쿠팡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혁신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법무법인 광장과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금융・법률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한은행은 은행권 유일의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첫 데이터 결합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하나금융그룹-쿠팡, 소상공인과의 상생 위한 협약식 진행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하나카드(사장 이호성)는 쿠팡(각자대표 강한승, 박대준), 쿠팡페이(각자대표 비제쉬 아이어(Vije
카카오가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 대표로 내정하면서 고강도 인적 쇄신에 나섰다.카카오는 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 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정 내정자는 내년 3월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정 내정자는 취임 시 카카오의 첫 여성 대표가 되며,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내년 3월 임기까지 근무하게 된다.카카오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며 IT 분야 전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강인철 회장 직무대행)는 제주관광에 대한 지속적인 고비용·바가지 논란에서 벗어나 글로벌 관광지로의 재도약을 위해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수도권 관광전문기자단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엔데믹 이후 폭발한 해외관광의 수요로 인해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제주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제주관광의 부정적인 오해들을 해소하기 위한 도내 관광사업체들의 자정노력과 도와 유관기관이 함께 전방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홍보·마케팅 내용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달 20일 통계청이
태국 방콕GC의 한국 판매를 맡고 있는 ㈜골프앤모어(대표 이원희)가 2024년 홍보대사에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연예인 이지안(개명전, 이은희)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유명 배우 이병헌씨의 동생으로도 알려진 이지안씨는 199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후 연예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평소 골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실력을 인정받으며 방콕GC의 홍보대사 활동을 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고급 골프장을 지향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방콕GC의 접근성, 편리성 그리고 우수성 등을 홍보하게 된다.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는 축소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증가폭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게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전월 대비 5조 4000억원 증가한 1091조 9000억원이었다.11월 가계대출 중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5조 8000억원 증가한 845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3천억원 줄어 245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윤옥자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브리핑에서 "9월 이후 주택 매매 거래가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지난 11일 기체결함으로 인해 이륙하지 못하면서, 티웨이항공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티웨이항공은 최근 4개월간 총 5차례에 걸쳐 기체결함에 따른 출발 지연이 일어났고,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이 '안전불감증'을 이유로 지목하면서 논란이 됐다.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 2023년 안전문화 설문조사 결과' 내부 자료에서 경영진의 안전 인식을 나타내는 '책임' 지표 평균 점수가 3.41점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경영진의 안전 투자에 대한 태도도 2019년 3.38점, 2021년 3.3
'윤핵관' 장제원 의원이 12일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부산 사상구 총선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가장 큰 관심은 누가 그의 지역구를 이어받아 출마하느냐는 것이다.우선 거론되는 인물은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과 김민수 해양수산부장관 보좌관 등 장 의원의 측근들이다. 장 의원이 다져놓은 탄탄한 조직을 손실없이 이어받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당선 확률이 높고, 4년 뒤 장 의원이 컴백할 때에도 별 마찰없이 인계가 가능하다. 특히 김대식 총장의 경우 중요 대목에서 장 의원을 결정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는 차례가 된 것 아니
지난 10월 통화량이 늘면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한국은행이 13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0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전월 대비 0.3% 늘어난 3858조 8천억원으로 집계됐다.월 평균 광의 통화량은 지난 6월부터 5개월째 증가세다.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의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삼성화재가 최근 두달간 주요 손해보험사 중 온라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임의선정한 10개 손해보험사의 정보량에 대해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사 대상 손보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NH농협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이다.삼성화재는 지난 두달간 총 3만 1112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현대해상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