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천5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2.6%다.매출은 6조1천28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다. 순이익은 2천121억원으로 62.3% 줄었다.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1천889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AMPC를 제외하면 1분기 영업이익은 316억원의 적자를 냈다.LG에너지솔루션은 "전략고객향 수요에 적극 대응해 원통형 매출은 늘었으나, 전기차용 파우치 및
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김동명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 사장은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돼 임기를 시작했다.김동명 사장은 대표이사 선임 후 국내외 주주들에게 보낸 'CEO 레터'에서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깊이 있는 몰입과 강한 실행력으로 압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할 때"라고 말했다.작년 말 인사에서 CEO가 된 김 사장은 모바일전지 개발센터장, 소형전지사업부장, 자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6일 '인터배터리 2024'가 막을 올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다.배터리 업계가 총출동해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는 '인터배터리'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해 1896개의 부스를 꾸린다.배터리 원재료부터 소재, 장비·시스템, 배터리 제조, 재사용·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전체 가치사슬(밸류체인)별 신제품과 신기술이 총망라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참가업
LG엔솔이 외부 자금으로 공장을 짓고 이후 임대료를 내며 자금을 상환하는 식으로 투자 자금을 조달한다. 대규모 투자에 대한 재무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다.LG엔솔은 21일 미국 애리조나 법인 리스계약에 대한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북미 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가 신규 배터리 공장을 장기 리스하면서 발생하는 20년간(2026년 3월∼2046년 2월)의 리스료에 대해 채무 보증을 한다는 내용이다. 채무 금액은 약 5조9천978억원으로, 자기 자본의 29.1%에 해당하는 규모다.이번 계약은 애리조나 원통형 공장 건물에 대
1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생산 업체 웨스CEF(Wesfarmers Chemicals, Energy & Fertilisers)와 리튬 정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의 원료가 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웨스CEF로부터 올해 1년 동안 리튬 정광 8만5000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이는 수산화리튬 1만1000톤, 한 번 충전에 500㎞ 이상 주행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27만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양사는 향후 추가 공급 계약도 논의할
LG에너지솔루션의 일부 직원이 사측에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는 시위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5일 LG엔솔 직원 1700여명은 익명 모금을 통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3.5톤 트럭 및 스피커를 이용한 1인 시위를 연다.트럭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LG에너지솔루션 본사가 있는 파크원을 중심으로 여의도 일대를 순회할 예정이다. 트럭 전광판에는 '경영목표 명확하게 성과보상 공정하게', '피와땀에 부합하는 성과체계 공개하라' 등의 문구가 나온다.LG엔솔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시장 환경 악화에도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작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2% 증가한 2조 16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매출은 31.8% 증가한 33조 7455억원으로 나타났다.연간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2조원 달성은 회사 출범 이후 처음이다.이번 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 첨단 제조생산 세액 공제(AMPC)에 따른 공제액 2501억원이 반영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JV)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용퇴를 결정했다.권영수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이후 44년간 LG그룹에 몸담았으며, 이 중 17년간 LG디스플레이 사장, LG화학 사장(전지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대표이사,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를 맡았다.특히 2018년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에는 LG COO를 맡아 구 회장을 보좌하면서 '구광모호'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권 부회장은 2021년 11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 시총 2위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73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7.5% 증가해 8조 2235억원, 순이익은 124% 늘어 4205억원을 기록했다.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8.7% 증가했다.이번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 제조생산 세액 공제(AMPC)에 따른 공제액 2155억원이 반영됐다.공제액 규모는 신규 생산 라인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네럴모터스(GM)의 합작 법인 공장이 미국 정부로부터 안전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27만 달러(약 3억 6천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미국 직업안전보건청(OSHA)는 오하이오주 워런의 얼티엄셀즈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과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 이런 조치를 내렸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 법인이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OSHA는 조사 결과 안전 및 비상 대응 절차 교육 미실시, 개인 보호장비 사용 기준 미준수 등 19건의 안전 및 보건 관련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7.5% 상승한 8조 223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40.1% 증가한 7312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에 따른 공제액은 2155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157억원, 영업이익률은 6.3%다.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약 25조 7441억원, 영업이익은 1조 82
LG에너지솔루션이 총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3년 만기 4억 달러, 5년 만기 6억 달러 등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출범 이후 첫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이다.발행금리는 미국 3년 국채 금리에 100bp, 5년 국채금리에 13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에너지솔루션의 그린본드 사용 및 관리 계획 등을 담은 녹색금융 프레임워크는 무디스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QS1(탁월)'을 획득했다.무디스와 S&P는 LG에너지솔루션의 채권 신용등급을 투자 적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이 소폭 하락하고 중국 업체들이 점유율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코리아 어드밴스드 배터리 컨퍼런스(KABC 2023)'에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합산 점유율이 2021년 30.4%, 2022년 24.1%, 2023년 상반기 23.8%로 하락했다"고 밝혔다.반면, 같은 기간 중국 CATL과 비야디(BYD)의 합산 점유율은 41.6%, 50.5%, 52.5%로 올랐다.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하는 배터리 생산 시설에 20억 달러(약 2조 6500억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켐프 주지사는 이번 발표로 전기차 제조시설과 배터리 합작법인에 총 75억 9천만 달러가 투자돼 향후 8년간 이 지역에 85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최고운영책임자) 및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투자 증액은 미국 노동자들이 주도하는 지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배터리 회사들이 올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8조7735억원, 영업이익은 135.5% 증가한 460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매출은 6분기 연속 최대 기록을 갱신했고,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983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여기에는 고객사인 제네럴모터스(GM) 전기차 볼트 EV 리콜 과정에서 발생한 1510억원의 일회성 충당금이 반영된 바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35.5% 증가한 460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27.3% 하락했다.2분기 영업이익에는 제네럴모터스(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리콜 충당금 관련 금액 1510억원이 반영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리콜 과정에서 발생한 재료비 원가 상승 영향분 중 LG 부담분을 LG전자와 당사가 각각 50%씩 비용 반영한 일회성 충당금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2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
LG화학이 20억 달러 규모의 외화 교환사채 발행을 완료했다고 12일 공시했다.이번 교환사채의 교환 대상은 LG화학이 지분 81.84%를 보유한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보통주다.교환사채는 미국 달러로 발행되며 만기는 5년과 7년으로, 이자율은 5년물 1.25%, 7년물 1.60%로 확정됐다.교환 가격은 LG에너지솔루션 11일 종가 55만원을 기준으로 1주당 5년물은 25%, 7년물은 30% 수준의 높은 프리미엄으로 발행된다.전날 아시아·유럽 투자자 대상 수요 모집에 투자자·기관 150여곳으로부터 100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이 몰렸
캐나다 정부가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합작법인에 최대 15조원 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캐나다 연방정부와 온타리오주정부는 6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내고 합작법인에 최대 150억 캐나다달러(약 14조 7천억원)의 성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보조금의 3분의 2는 연방정부가, 나머지는 온타리오주가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이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 짓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에 제공된다.보조금 규모는 캐나다 정부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동등한 수준으로 책정됐다.크리스
LG에너지솔루션이 회사채 발행으로 1조원을 조달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 금리를 2년물 연 4.097%, 3년물 연 4.196%, 5년물 연 4.298%로 각각 확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회사 측은 AA급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사 평가 금리)보다 11~20bp 낮게 정해졌다고 설명했다.수요예측 결과 2년물 1천억원 모집에 1조 1350억원, 3년물 2천억원 모집에 1조 7400억원, 5년물 2천억원 모집에 1조 8450억원이 각각 몰렸다.총 4조 7200억원이 몰리면서 회사채 최종 발행 금액은 당초 신고 금액 5천억원보다
LG화학이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추진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21일 공시했다.LG화학은 지분 매각 추진 관련 보도에 한국거래소 조회공시를 요구하자 이 같이 밝혔다.아울러 "당사는 3개 신성장 동력 투자를 위해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LG화학이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2조원어치를 매각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최근 나온 바 있다.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81.84% 보유한 최대 주주인데,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석유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