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쌍방울 그룹(대표이사 김세호) 관련 '수사기밀 유출' 의혹을 감찰 중인 검찰이 담당 수사팀을 압수수색하고, 수사관 1명과 쌍방울 임원을 긴급체포했다.수원지검 형사1부(손진욱 부장검사)는 4일 쌍방울 그룹의 자금 흐름을 수사하고 있는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형사6부 소속 수사관 1명을 이날 긴급체포했다.형사1부는 쌍방울 관련 수사기밀이 최근 외부에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형사6부를 상대로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쌍방울 그룹이 수사기
[뉴스로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등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채 전 KT 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30분 이 전 회장과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 김상효 전 KT 인재경영실장 등 피고인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 전 회장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이 전 회장의 변호인은 재판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취재진에게 "다툼의 여지가 많다"며 "사기업의 채용 행위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를 폭넓게 인정할 수 있느냐를 두고 법리적으
[뉴스로드]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설치를 두고 자유한국당이 반대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미 지지 의사를 밝힌 나머지 여야 4당과의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특별재판부에 대한 지지여론이 확산되는 분위기에서 한국당이 감내해야 할 정치적 부담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특별재판부 도입 필요성을 강조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제발 좀 나서지 말라”고 말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냇다. 김 원내대표는 “(특별재판부는) 위헌적 요소가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고용
[뉴스로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출산 관련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이를 두고 정치권은 물론 여성단체, 네티즌들 사이에서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출산주도성장을 제안한다”며 출산장려금 2000만 원을 지급하고, 아이가 성년에 이르기까지 국가가 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저출산 원인에 대한 분석과 성찰 없이 지극히 개인적이고 자율적이어야 할 여성의 출산을 국가 성장의 도구쯤으로 여기고 있는 한국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