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농협은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농협중앙회는 지준섭 전무이사,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 박석모 조합감사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선임했다.농협중앙회 전무이사는 농업인 권익 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업금융 서비스와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상호금융사업을 맡는다.조합감사위원장은 회원의 업무를 지도·감사하는 조합감사위원회를 이끈다.또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영농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농업경제부문을 전담한다.전무이사, 상호금융대표이사,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취임식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강호동 신임 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한국 농협의 지난 6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농업·농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 농산업 선도 및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 지원, 미래경영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출처 불명의 쇠고기를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자체들이 지난 설 명절 직전 주요 축산물 판매점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인 결과 서울과 울산, 일부 농협 하나로마트가 한우 제품에 실제와 다른 이력번호를 붙여 팔다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판매되는 모든 쇠고기, 돼지고기 제품에는 겉면 포장에 이력번호가 적혀있는데 해당 고기의 출처와 유통경로를 파악해 안전한 먹거리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도화한 것이다.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와 같은 이력제 오류에 대해 "이력번호가 틀리면 수입산
오는 25일 206만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선거의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총 8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농협중앙회장은 NH농협금융지주,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사료, 농협목우촌 등의 인사와 예산에 대해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또한 200만명이 넘는 조합원들을 대표하는 만큼 정치적인 영향력도 막강하다. 이번 농협중앙회장선거는 농협법 개정 이후 직선제 방식으로 실시되는 첫 선거여서 더욱 이목이 쏠린다.투·개표는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시되며 지역농(축)협·품목조합의 조합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전남지역본부와의 현장 회의를 실시했다.지난 22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성희 회장은 지난 19일 농협 전남지역본부를 찾아 관내 농축협과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는 이 회장과 박종탁 전남 농협 본부장, 지역 조합장, 시·군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이성희 회장은 "유통·디지털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농촌인력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각종 농업재해 발생으로 현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농협중앙회는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본부에
농협중앙회가 농협 상호금융 예금자보호기금 관리위원으로 김순곤 용인포곡농협 조합장과 신동훈 원주축산농협 조합장을 위촉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위원 임기는 3년이다.농협중앙회는 농협구조개선법에 따라 2001년부터 상호금융 예금자보호기금을 운영하고 있다.기금관리위원회는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정부(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금융위원회) 3명, 국회 1명, 조합장 등 농협 3명, 농업인단체 및 학계 4명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기금관리위원회는 상호금융 예금자보호기금의 조성과 운용, 부실조합 구조개선, 자금지원 등의
농협중앙회가 오는 11월 4일부터 부동산 개발 관련 공동대출의 신규 취급을 중단한다.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내부 문서를 지역 농·축협에 전달했다.공동대출은 2개 이상의 상호금융조합이 같은 차주에게 공급하는 대출이다.예외적으로 개발 인허가가 완료되고 시공능력 평가 순위 100위 이내 시공사의 지급보증 등이 이루어진 경우, 프로젝트의 자기자본 비율이 40% 이상인 경우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신규 취급이 허용될 전망이다.앞서 신협중앙회도 지난 21일부터 올해 말까지 집단대출 심사 대상에 해당하는 중도금·이주비
[뉴스로드=이다혜 기자]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농·축협에서 임직원이 총 289억원 상당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반복되는 금융사고에 농협과 축협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졌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이 23일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농·축협에서 총 38건, 총 289억원의 임직원 횡령이 발생했다.2017년 이후 농·축협에서 발생한 횡령 금액은 총 519억원이다. 이 중 올해에 발생한 횡령 액수가 55.6%에 달한다.519억원 가운데 회수된 돈은 56.5%인 293억원에 불과한 것으
[뉴스로드] 20일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이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ICAO 총회에서 상하니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 회장을 누르고 4년 임기의 ICAO 회장으로 당선됐다.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산하의 농업분과기구로 현재 35개국 42개 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한국 농협은 1998년부터 줄곧 단독 추대 형식으로 ICAO 회장기관을 맡아왔다. 올해 처음으로 회장기관을 선거로 선출하게 됐는데 이 회장이 당선된 것이다.이
[뉴스로드] 12일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관리기관인 농협중앙회가 495억원 규모의 채권을 소각했다고 밝혔다.소각대상 채권은 상각채권(회수가 어렵다고 판단해 손실 처리한 채권) 중 소멸시효 완성채권 135억원, 파산·면책 채권 238억원 등이다.이들 채무를 보유한 농어업인 총 962명은 금융거래 불편이 해소돼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이방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상무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은 그동안 어려움에 처한 농림어업인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