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한화그룹 편입 후 첫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한화오션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채용 분야는 연구개발, 설계, 생산, 영업,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으로 총 10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지원 자격은 학사 이상의 대학 졸업자 혹은 2024년 2월 졸업예정자(연구개발 직무는 석사 이상)다.서류 전형과 1차 면접,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며 서류는 내달 2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한화오션은 지난 5월 23일 대우조선해양에서 사명을 바꾸며 새롭게 출범해, 미래 해양산업 패러
한화오션이 직원 연봉을 종전 대비 1000만원가량 인상하기로 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날 오후 사무직군 직원들에게 개편된 급여 기준을 공식 통보했다.앞서 한화오션은 인사제도 설명회를 열고 직원들에게 급여 인상 규모 등을 미리 알린 바 있다.각사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HD현대중공업의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8472만원, 삼성중공업은 8400만원인데 한화오션은 7300만원 수준이었다.한화오션의 이번 임금 인상은 국내 경쟁사들 중 가장 낮았던 임금 수준을 올려 과거 대우조선해양 시절 회사를 떠난 이들을 복귀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규모 기업집단 명단에서 대우조선해양 그룹이 제외됐다.공정위는 3일 기업집단 대우조선해양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 10조원 이상) 및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 지정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대우조선해양 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돼왔다.그러나 지난 5월 한화 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의 지분 49.33%를 취득하고 대우조선해양과 그 완전 자회사 2곳을 한화의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대우조선해양 그룹이 소멸했다.대우조선해양은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바꾸고 새롭게 출범했다.공정위는 "
한화가 옛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새롭게 출범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는모습이다. 한화오션 노사는 30일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원들의 고용안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노사 상생 선언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정상헌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장이 노조를 대표해 참석했다. 한화오션은 기존의 단체협약을 승계하고 직원들의 자부심 고취와 근로 조건 및 처우 향상을 위해, 노조는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대우조선해양'에서 '한화오션'으로 이름이 바뀐다.대우조선해양은 2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변경하는 내용 등의 정관 개정과 9명의 신임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2곳 등이 약 2조원의 유상증자 자금을 출자해 한화오션 주식 49.3%를 확보하고 대주주가 됐다.한화오션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신임이 두텁다고 알려진 권혁웅 한화 지원
대우조선해양의 사명이 오는 23일 '한화오션'으로 바뀐다.한화는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대우조선해양은 앞서 지난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안과 사내·사외이사 선임안을 상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정관 개정안에는 대우조선해양의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대우조선해양은 임시 이사회에서 권혁웅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3명, 기타 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 등 총 9명의 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조치 부과 조건으로 기업결합 승인을 결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에 한화는 27일 "조건부 승인에 따른 경영상의 제약에도 경영 실적이 악화한 대우조선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기간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당국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한화는 공정위가 제시한 함정 부품 일부에 대한 가격과 정보 차별 금지 등이 포함된 시정조치 내용을 준수할 계획이다.한화는 내달 중 대우조선해양 유상증자 참여, 주주총회를 통한 이사 선임 절차 등을 거쳐 신속히
공정거래위원회가 '군함 시장 내 차별 금지'를 조건으로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승인할 전망이다. 최종 결론은 오는 26일 예정된 전원회의 심의에서 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에 대한 심사를 완료해 전원회의에 상정하고 당사 회사(한화)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며 "향후 전원회의 심의에서 경쟁 제한성 여부와 조치 수준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 계열사 6곳은 2조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을 인수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19일 공정위에 기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대우조선해양(사장 박두선)을 한화그룹의 방위산업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손재일)로 매각하는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의 기업결합승인 지연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보다 더 큰 암초가 남아 있어 우려된다.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까지 기업결합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공정위가 조건부 승인을 거론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지만, 대우조선해양은 강만수 전 산은회장의 분식회계 등으로 매각이 오랫동안 지체됐고, 경영상황이 악화된 데다, 모처럼 수주 가 증가한 데 따른 생산과 설비투자가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 조건부 승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다만 심사관 의견과 별개로 9명의 위원이 전원회의에서 조건 없이 기업결합을 승인하기로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지난 9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 심사관은 한화가 함정 부품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대우조선에 특혜를 줄 경우 HD현대중공업·HJ중공업 등 경쟁 군함 제작사의 경쟁 제한 우려가 있다고 봤다.한화가 독과점 공급하는 10종 안팎의 군함 부품에 관한 기술 정보를 경쟁사에 충분히 알려주지 않는 등 입찰에서 대우조선이 더 유리한 위치에 놓일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 경쟁 제한 우려가 있다며 한화 측과 시정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그러나 한화 측은 '공정위와 협의한 사실이 없다'며 이 같은 발표에 반박했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한화와 대우조선의 기업결합 심사 경과에 관해 "현재 당사 회사와 경쟁 제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시정방안 등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달 말 한화 측에 자체적으로 시정 방안을 마련해 제출하라고 요청했다고도 했다.이 관계자는 "함정 부품 시장(상방)에서 한화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함
지난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가 대우조선해양[042660]을 인수하면 방위 산업 분야에서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있어 한화 측과 시정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이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EU 경쟁 당국인 집행위원회는 당초 예상했던 심사 결과 발표일인 이달 18일보다 빠른 지난달 31일 양사의 결합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앞서 EU는 지난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의 기업 결합에 대해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독점을 우려하며 불허했다.한화와 대우조선의 기업 결합에 대해서는 해외 7개 경쟁 당국 모두 자국에서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없다고 봤다.EU의 승인 발표로 이제 공정거래위원회만 판단을 내리면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현재 한화의 대우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 결합이 해외에서 빠르게 승인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사를 마치지 않아 당초 예정대로 다음달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졌다. 대우조선해양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공정위가 방위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심사를 미루는 것보다 서둘러 신규 자금을 투입하고 경영정상화를 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22일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공정위는 현재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로 군함용 무기·설비에서 함선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가 발생한다고 보고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
튀르키예 당국이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다.지난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튀르키예 당국이 양사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양사는 기업결합 심사 대상국 중 첫 승인을 받게 됐다.회사 측은 영국 정부도 두 기업의 결합을 사실상 승인했다고 설명했다.영국은 심의서 제출 후 문제가 없으면 승인 행위 없이 심사 절차를 마무리한다.한화그룹과 대우조선은 지난해 12월 한화 계열사 5곳이 참여하는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내용으로 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다만 유상증자에 앞서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한 유럽연합(EU),
한화가 선박엔진 전문 기업 HSD엔진 인수를 통해 선박 건조부터 엔진 제작까지 가치사슬을 구축해 조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한화임팩트는 지난 16일 HSD엔진 지분 33%(2,269억원)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MOU에 따르면 한화임팩트는 HSD엔진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14%를 인수하고, 구주 19%를 매수하게 된다.HSD엔진은 친환경 기자재와 발전설비 생산이 가능한 기술과 제조 역량을 가진 선박용 엔진 생산업체다.한화임팩트는 수소 혼소 가스터빈 등 친환경 발전 기술에 HSD엔진의 제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국내 조선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현지시간 4일 'CES 2023'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국내 취재진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한 한화의 입장을 묻자 정기선 사장은 "우리 조선업에 전반적으로 안 좋은 영향이 줄어들고 좋아질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앞서 현대중공업그룹(현 HD현대그룹)은 2019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시도했으나, 지난해 1월 기업결합심사 과정에서 유럽연합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독점 우려를 이유로 불허해 좌절됐다.정기선 사장은 한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포함해 지속적인 신사업 확장과 사업 재편 같은 미래 지향적 경영 활동을 지원할 새로운 조직문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김승연 회장은 "다양해진 사업, 지역, 인적 구성에 맞는 글로벌 최고 역량을 갖추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갖춰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또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해 "국가를 대표하는 사업을 키운다는 책임감으로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을 이끄는 글로벌 메이저 사업으로 키워나가자"고 밝혔다.한화는 지난달 16일 대우조선해양
한화그룹이 지난 19일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허가를 받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신고 서류를 제출했다.2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양사의 기업결합 심사에 착수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관련시장 확정, 경쟁 제한성 평가, 효율성 증대 효과 분석 등 일반심사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경쟁 제한성을 해소하는 데 필요한 시정조치를 부과할 수 있다.심사 기간은 신고 후 30일 이내지만 120일까지 연장할 수 있고, 자료 보완에 필요한 기간은 포함하지 않는다.한화그룹과 대우조선은 동종 업종 간 기업
한화그룹이 지난 16일 대우조선 핵심 생산시설인 거제 옥포조선소의 첫 현장 실사를 마쳤다.한화 측 정인섭 대표를 포함한 실사단은 이날 오전 10시께 조선소에 도착해 액화천연가스(LNG)선 건조 과정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대우조선해양이 제출한 자료 등을 현장에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사단은 조선소 내부 식당에서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 각 본부장 등과 점심도 함께했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식사 및 실사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 수 없지만, 원활하게 현장을 둘러봤다"고 전했다.실사단은 16일 오후 4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