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 신뢰·이해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회사 발전·고용 안정”

한화가 옛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새롭게 출범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는모습이다. 

한화오션 노사는 30일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원들의 고용안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노사 상생 선언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정상헌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장이 노조를 대표해 참석했다. 

한화오션은 기존의 단체협약을 승계하고 직원들의 자부심 고취와 근로 조건 및 처우 향상을 위해, 노조는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한화오션 노사는 작업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해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스마트 야드 구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화오션 노사는 ‘합리적 노사관계가 회사의 조기 정상화와 직원들의 고용 안정에 필수불가결하다’는 인식에 공감대를 나눴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 노사는 앞으로 책임있는 자세로 회사, 직원,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과 회사 경영의 전환기를 맞아, 노사간 상생 선언을 통해 한화오션의 조기 경영 정상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