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법정 대리인 동의 없이 미성년자에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일각에서는 미성년자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당국이 서비스 운영 현황에 대한 적절한 관리를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작년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이후 같은 해 5월부터 최근까지 19세 미만 연령 196명에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했다.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각 기관에 분산된 정보를 한꺼번에 확인하는 서비스로, 만 19세 미만인 고객이 이를 이용하려면 법정
[뉴스로드] 18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우리카드가 4위 롯데카드를 인수하면 17조 7000억 원의 자산을 늘리며 운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주목된다. 자산 규모 기준 3위인 KB국민카드(27조원)를 제치면서 업계 1위인 신한카드(38조원)와 본격적인 경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카드는 롯데그룹이란 우호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어 롯데카드 인수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롯데그룹도 사모펀드보다는 금융회사의 인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사업 시너지가 없는 곳이 인수자로 확정되면 보유 지분 20%의 매각도 염두에 두고 있어
[뉴스로드] 카드사들이 저신용자를 외면하고 고신용자 중심으로 대출운용을 실시하고 있다는 소비자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장기카드대출(카드론)마저 고신용자 이용 비중이 저신용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불만이 터지고 있다.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7개 전업카드사(신한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의 카드론 대출금리 18% 이상에 해당하는 저신용 차주(대출자) 비중은 16.05%였다.같은 기간 최고 등급인 카드론 대출금리 10% 미만 우량 차주 비중은 18.04%로 집계됐다
[뉴스로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하나카드 등 총 6개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A씨는 KB국민카드에서 15만원 이상 사용 시 15만원 캐시백 이벤트에 응모하려했지만 조건이 '응모 직전 6개월간 모든 KB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음'이 붙어있어서 아쉽지만 포기해야했다. 카드사들이 이미 확보한 기존고객보다는 신규고객에 혜택을 집중시키는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어 여러장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찬밥'신세다.26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톡톡 카드' 시리
[뉴스로드] 롯데카드(대표 조좌진)가 현대카드를 제치고 올해 상반기 순익 기준 업계 4위로 올라섰다. 약 9년 만의 탈환이다. 이에는 롯데카드의 '로카 시리즈'가 효자 역할을 했다. 롯데카드의 매각전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8개 카드사의 순이익은 총 1조6684억원으로 전년동기(1조4938억원)보다 11.7% 늘었다.이 가운데 롯데카드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롯데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은 17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2%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현대카드의 상반기
[뉴스로드] 4대 시중은행이 지난 3년간 금리를 점차 올리면서 얻은 이익으로 임원들에게 총 1천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서민들의 상환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만 '성과급 잔치'를 계속 벌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지난해 은행권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26%대에 불과했다.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자의 재산 증가, 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 상태가 개선됐을 때 대출자가 금융회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뉴스로드] 지난 1분기 삼성카드(대표 김대환)의 체크카드 이용실적 점유율은 전업카드사 전체의 1%를 넘기지 못했다. 비은행권 카드사 가운데 유일한 1%대 였지만, 작년부터 1%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이는 고물가 고금리 시대를 맞아 체크카드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카드의 축소 행보는 우려를 넘어 위기 수준이다.25일 데이터뉴스에 따르면, 전업카드사 7곳의 1분기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2020년 23조7959억 원에서 2021년 24조519억 원, 2022년 24조2066억 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2년 새 1.7%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