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역사 속 장면마다 '아이러니'가 비일비재 하다. 특히 경제산업계에는 더 심하다. 왜일까? 권력과 돈이 집합하는 곳이기 때문이 아닐까?장면 #1대우경제연구소는 지난 1984년 국내 첫 민간 경제 연구소로 설립돼 1990년대 말까지 경제·산업 연구 및 예측, 정책 제언 등에 앞장서며 민간 ‘싱크탱크’ 역할을 해왔다. 많게는 150명 직원을 자랑하는 당시 최대 민간 연구소였다. 이한구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87년부터 대우경제연구소장을 맡아 1998년 대표이사 사장까지 지낸 명실상부한 연구소 수장이었고 그
[뉴스로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했다. 대통령 선거를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내려진 문 대통령의 결단에 대해 찬반 논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언론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박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최순실)씨에게 86억원의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재계 서열 1위 삼성그룹의 수장인 이 부회장의 판결에 국내 언론의 이목이 집중됐다. 는 파기환송심이 열린 18일 이후 국내 언론이 이 부회장의 재판 결과를 어떻게 보도했는지 되짚어봤다.◇ JY 판결 보도, '총수 부재' 우려 vs '정경유착' 근절빅카인즈에서 ‘이재용’을 검색한 결과 지난 18일 이후 현재까
[뉴스로드] 홍문종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홍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에서 보수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탈당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태극기 세력을 주축으로 하는 정통 지지층을 결집하고 보수정권을 창출하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거대한 정치음모와 촛불 쿠데타 등으로 만들어진 거짓의 산으로, 날조된 정황이 갈수록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며 "'탄핵 백서'를 제작해 기록의 왜곡을 막자고 반복해서 말했고, 황교안 대표에게도 이를 당부했으나 별다른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발병 환자가 3년 만에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쿠웨이트에서 22일간 체류한 61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서울대 병원 격리 병동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환자를 진료했던 의료진과 접촉자 23명을 자택 등에서 격리 조치했다.이를 두고 각 언론에서는 정부의 발 빠른 조치에 대체로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정부가 귀국 직후 병원으로 직행한 환자를 24시간 만에 격리 조치해 전염의 위험성을 크게 낮췄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초기 대응을 적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