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3년 연속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21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해 통신 3사의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4조4천712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022년 4조3천835억원보다 2.0% 증가하는 수준이다. 3사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 2021년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을 넘긴 바 있다.SK텔레콤의 작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7천509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할 전망이지만, KT(1조6천639억원)와 LG유플러스(1조564억원)는 각각 1.6%, 2.3% 마이너스 성장
현대차와 기아가 다음 주 연간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합산 27조원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레저용 차량(RV)과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이 기대된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발표된 증권사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현대차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62조 7353억원, 15조 3984억원이었다.이 같은 전망에 따르면 현대차는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5조원을 돌파하게 된다.기아는 지난해 매출 100조 92
LG전자가 지난해 3년 연속 최다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LG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0.1% 감소한 3조 54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84조 2804억원으로, 역대 최다 매출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연간 매출은 주력 사업의 견고한 펀더멘털에 B2B(기업간거래) 사업 성장이 더해지면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LG전자는 "수요 감소에 대응해 시장 변곡점을 조기에 포착, B2B 사업의 고성장을 이뤄내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노력이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를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관측됐다.16일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현황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7조 3871억원을 기록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다만 올해 삼성전자는 3분기까지 별도 누적 적자만 9조 7748억원에 달한다.별도 기준으로는 기아와 현대차가 각각 1~3분기 누적 영업이익 4조 9646억원, 4조 3737억원으로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잇다.연결 기준으로도 올해 3분기까지 삼성전자의 누적 영업이익은 3조
KB금융은 자회사 KB증권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71% 증가한 15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KB증권의 3분기 매출은 47.96% 감소한 2조 5790억원, 순이익은 7.93% 줄어든 1133억원을 기록했다.[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KB금융은 자회사 KB국민은행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5.34% 증가한 1조 36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은 47.69% 감소한 10조 8843억원으로 나타났다.순이익은 20.98% 증가한 9639억원을 기록했다.[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올해 2분기 네이버는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카카오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입장차를 보였다.24일 연합인포맥스가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난 2분기 네이버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3657억원으로 예상됐다.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8.9% 늘어난 2조 43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감소하나 서치 플랫폼 매출액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커머스(상거래) 부문은 포시마크 인수 효과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핀테크
지난해 국내 1600여개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3분의 1가량 줄어들고 이자 비용은 약 3분의 1 늘면서 경영실적과 재무구조가 동반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선제적인 통화정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평가데이터와 함께 1612개 상장사(대기업 159개·중견기업 774개·중소기업 679개)의 지난해 재무 상황을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조사 대상 상장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상공회의소는 성장세가 분기를 거치며 둔화 양상을 보였다고
국내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1년 사이 25조원 급감하며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특히, 반도체 산업의 부진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이 급감했다.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95.5% 줄어든 6401억원으로 나타났고, SK하이닉스는 1분기 3조402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HMM,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등도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올해 1분기 실적 확인이 가능한 309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국내 대기업의 실적이 전체적으로 악화하며 영업이익이 70% 가량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1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글로벌 경기 상황 악화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연구소가 22일 국내 매출 상위 500대 대기업 중 262곳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662조 4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1% 급감한 12조 9871억원으로 나타났다.조사 대상
새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10% 이상 올랐다.16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개장 초 6만 1,500원으로 작년 말 종가보다 11% 상승했다.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과 비교해 절반 넘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3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송명섭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56% 감소한 19조원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대부분 사업에서 둔화가 예상돼 3조원으로 전망한다"며 "메모리반도체에서 1조 7천억원의 영업손실이 나고 D램에서도 흑자 유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조 2,1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이는 전년보다 57.9% 증가한 것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연간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매출도 25조 5,98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4%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작년 3분기 실적발표 당시 LG에너지솔루션은 연간 매출 목표를 22조원에서 25조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
SK이노베이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1조원 이상 급감했다.코스피 상장사 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04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매출은 22조 7,53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2.49% 증가했다.순이익은 1,752억원으로 65.46% 줄었다.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분기와 비교하면, 2분기 매출은 19조 9,053억원으로 3분기에 14.31% 증가했다.하지만 영업이익은 2분기의 2조 3,392억원과 비교헤 69.78% 급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44억원으로 나타났다.코스피 상장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조 3,977억원으로 나타났다.순이익은 873억원으로 17% 늘었다.[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22@naver.com
한화생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849억원으로 나타났다.한화생명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84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8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3.24% 증가한 10조 158억원으로 나타났다.순이익은 3,889억으로 2.62% 늘었다.[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22@naver.com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5.5% 증가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매출은 2조 4,5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0.7% 늘었다.순이익은 1,622억원으로 65.6% 증가했다.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7조 1,147억원으로 연간 실적목표인 8조 5,000억원의 80%를 넘어섰다.영업이익 또한 4,884억원을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연간 실적목표인 6,100억원의 80%를 넘겼다.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 잔고는 17조 8,000억원으
[뉴스로드=홍성호 기자] 상반기 고유가와 정제마진 강세 속 '초호황'을 누려 '횡재세'를 걷어야한다는 여론에 직면한 국내 정유4사가 3분기에도 호실적이 예고됐다. 국내 정치권에서는 정유업계가 고통 분담에 동참하길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유업계가 유류세 인하분을 기름값에 즉각 반영하는 방식을, 민주당은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특별 기금 조성과 초과이익세 등의 방식을 거론하며 횡재세 도입을 재촉 중이다.25일 연합뉴스가 연합인포맥스 시스템을 통해 최근 두 달 내 발표된 증권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SK이노베이션과
[뉴스로드] 국내 기업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늘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은 하락했다.한국은행이 14일 공개한 2022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법인 기업 2만1,042개 중 조사가 진행된 3,148개의 2분기 매출은 작년보다 20.5% 증가했다.직전 분기의 17.0%보다도 증가 폭이 커졌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오름폭이 확대됐다.대기업은 20.1%에서 23.0%로, 중소기업은 7.5%에서 10.2%로 커졌다.석유·화학이 24.3%에서 39.9%, 운송장비가 2
[뉴스로드] 종합 여가 플랫폼 야놀자의 2분기 매출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야놀자는 2분기에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연결매출 1,537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매출이 97% 성장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인재 채용과 인수 합병에 따른 비용 등이 반영된 49억원으로 집계됐다.야놀자는 매출 성장 요인을 기본 앱에 다양한 기능을 붙인 다목적 앱인 ‘슈퍼 앱’으로 보고 있다.2분기에 앱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매출이 803억 원으로 전
[뉴스로드]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 일가의 가족사인 지주사 '제너시스'가 제너시스BBQ를 통해 막대한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윤홍근 회장은 치킨값 인상을 두고 본사가 수익을 남기는 구조가 아니라며 가격이 “3만원은 돼야 한다”며 소비자들의 불만을 야기한 적 있다.하지만 '제너시스'는 제너시스BBQ를 통해 지난해 37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2020년 영업이익인 180억원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준인데, 이러한 영업이익 급증의 배경에는 가족사인 지주사 '제너시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