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볼펜, 라이터, 생리대 등 생필품과 가공란 소비자 가격이 일제히 오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생고의 시름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16일 대형 편의점 4개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모나미 153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100원(33%) 오르고, 스틱볼펜도 500원에서 600원에 판매된다.스위트돌라이터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미니돌라이터도 600원에서 7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도루코 페이스면도기는 1900원에서 2100원으로 200원(10
편의점 업계의 간편식 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편의점들이 가성비 제품이나 유명 요리사 또는 식음료 전문업체와 협업한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3일 전주식비빔밥의 용량을 30% 늘린 '맛장우곱빼기비빔밥'을 출시했다. 지난달 내놓은 '맛장우' 도시락·김밥·삼각김밥 5종이 일주일 만에 35만개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얻자 비빔밥 곱빼기 버전을 선보이기로 했다.맛장우곱빼기비빔밥은 농촌진흥청이 최고 품질로 선정한 '삼광미'를 사용하고 호박과 버섯 등 8개 고명에 계란 후라이와 고추장, 참기름을 넣었다. 기존 전주식비빔밥보다
택배업계가 올해 연초 요금 인상 없이 당분간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 소포는 당분간 인상 계획이 없고, 한진·로젠택배는 상반기 요금을 동결한다고 각각 16일 밝혔다.지난해 초 CJ대한통운은 평균 122원, 한진 택배는 평균 3%,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최대 17.85% 수준의 택배 요금 인상에 나섰다.작년 2월 GS25도 반값 택배 운임을 중량별로 200~300원 올리면서 연초에 택배 요금 인상이 이뤄졌다.하지만 올해는 이들 회사가 모두 물가 안정에 동참한다며 당분간 기업 택배와 개인 택배 모두 요금을
다음 달부터 편의점 수입 맥주와 치킨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등은 최근 점주들에게 수입 맥주 12종의 가격 인상을 공지했다.기네스 드래프트, 아사히, 설화,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쿠어스 라이트 등 440·550mL 용량의 맥주캔 11종은 제품별로 100~700원 올라 모두 4500원으로 인상된다.아사히 캔 350mL도 3천원에서 3500원으로 오른다.4캔 묶음 가격은 12종 모두 1만 1천원에서 1만 2천원으로 인상된다.이마트24도 같은 폭으로 인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다음 달 1일
GS리테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했다.GS리테일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9.4% 증가한 4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4.9% 증가한 2조7002억원, 순이익은 242.7% 늘어난 178억원이었다.주력 사업인 편의점은 매출이 1조86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40억원에서 227억원으로 11.3% 감소했다.슈퍼도 매출이 3170억원에서 3413억원으로 7.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비용 상승 등에 따라 82억원에서 43억원으로 3.
편의점 GS25의 'MD서포터즈'가 편의점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GS25는 'MD서포터즈'가 20대 직원들로 구성됐다며, 이들이 제시한 의견을 신상품 개발과 행사 기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GS25에 따르면 MD서포터즈는 지난달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와인 행사 상품을 선정하자는 의견을 냈다.이에 따라 30여개 화이트와인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그로브밀소비뇽블랑 등 7종이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됐다.이 와인들은 일주일 만에 준비 물량의 절반 이상이 판매됐는데, 전체의 80%가량을 20~30대 고객
GS리테일이 디지털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꼽으면서 여러 기업들에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였지만, 신사업 효과가 나오지 않아 투자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게다가 주력 사업인 편의점 사업이 CU에 다소 뒤처지면서 BGF리테일에 선두를 빼앗길 가능성도 보였다.최근 GS리테일의 이커머스 사업이 포함된 공통 및 기타 부문은 3분기 영업손실 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300억원 이상 확대됐다.GS리테일은 전체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876억원으로 나타났다.GS리테일이 지난해 투자에 나선
2006년 출시됐던 ‘케로로 빵’이 16년 만에 재출시된다.편의점 CU가 TV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 캐릭터를 이용한 '케로로 빵' 6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 빵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티커 82종이 무작위로 들어 있다.케로로 빵은 2006년 첫 출시 당시 하루 80만개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CU는 지난 14일 케로로 빵 2종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일주일만에 18만 개가 팔렸다. CU가 지난해 10월 게임 '쿠키런'과 협업해 출시한 '쿠키런 빵'은 누적 판매량이 1,400만개가 넘었고, 지난달 내놓은
편의점 GS25가 지난 13일 소고기 함유량이 100%인 패티를 넣은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선보인다고 밝힌 이후, 편의점 CU 또한 순쇠고기 100% 패티를 넣은 ‘리얼 비프 치즈버거’ 등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최근 물가 급등으로 대형마트 등에서 선보인 ‘반값 치킨’, ‘반값 탕수육’ 등이 인기를 얻자 편의점 업계 또한 가격이 저렴한 햄버거 판매에 나섰다.결국 GS25와 CU는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며 햄버거 경쟁에까지 나선 셈이다.GS25가 출시한 ‘찐오리지널비프버거’ 개발 작업에는 올해 초 출범한 프레시밀팀 소속 셰
[뉴스로드] 편의점 CU는 즉석원두커피인 GET 커피를 대상으로 1+1 파격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행사 대상 제품은 GET 커피 HOT 아메리카노 M(1,300원), L(1,500원) 사이즈 2종이다.행사 적용 시 GET 커피 HOT 아메리카노(M)의 한 잔 가격은 650원으로,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 가격이 평균 5~6천원이라고 가정하면 최대 88% 가량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포켓CU의 구독 쿠폰까지 중복 적용하면 1,500원짜리 HOT 아메리카노(L)를 530원에 구매할 수 있다.또 포켓CU에서는 한 달간
[뉴스로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유통업계에 피해가 속출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포항점의 일부 매장이 침수돼 이날 영업을 중단했다.롯데백화점의 포항점 앞 도로는 한때 침수됐지만, 차수판 설치 등으로 매장 피해는 없으며 정상 영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편의점 업계 또한 영남과 제주권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컸다.GS25는 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28개점이 침수로 영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GS25는 피해 점포가 신속하게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피해 매장의 경우 재산종합보험에
[뉴스로드]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정책 변경에 따라 유통업계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공개됐다.그동안 주요 유통사들은 자사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튜브가 지난달 말 구독자 수를 숨기는 기능을 삭제하기로 하면서 모든 채널의 구독자 수가 공개됐다. 대형마트에서는 이마트 채널 ‘이마트 LIVE’의 구독자 수가 21만8000명으로, 롯데마트의 1만1800명, 홈플러스의 1만500명을 크게 앞서고 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의 유튜브 채널 ‘현대백화점 THE HYNDAI’는 10만2000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