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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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파업을 종료하기로 9일 결정했다.

화물연대 파업 종료 투표는 파업 돌입 16일 만인 9일 오전 9시쯤부터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직접투표 방식으로 이뤄졌다.

화물연대 전북본부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이날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파업 종료 표가 절반을 넘었다.

조합원 2만 6,144명 중 총 투표자 수는 3,574명이었다.

이 중 2,211명이 파업 종료에 찬성했고 1,343명이 반대하면서 화물연대는 현장에 복귀하게 된다.

이날 야당은 국회 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안전운임제' 일몰 기한을 3년 연장하는 개정안을 단독 의결한 바 있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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