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오는 24일~2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3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해 글로벌향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5년 PGA 머천다이즈 쇼에 첫 참가 이후 올해 8회째 참가로, 박람회 현장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최첨단 골프시뮬레이터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골프존은 부스에 투비전(TwoVision), GDR Plus와 휴대용 골프샷 모니터 제품 'WAVE', 골프 스윙 연습기 비전홈의 해외 버전인 'WAVE PLAY' 제품을 전시해 독보적인 가상현실(VR)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비전(TwoVision)'은 이번 박람회의 메인 제품으로, 골프존의 대표 골프 시뮬레이터다.

투비전은 골프존의 새로운 방식의 센서와 센싱 알고리즘을 구축해 보다 완성도 높고 생생한 스크린골프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다이나믹한 지형의 경사를 구현하는 듀얼 플레이트를 갖췄으며, 움직이는 물체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투비전 센서가 위치해 플레이어의 스윙 및 볼 궤도를 세밀하게 측정해준다.

골프존은 이번 박람회에서 휴대용 레이더 센서 제품인 'WAVE'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WAVE에는 클럽 궤적에 따라 스핀량을 추정하는 골프존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적용됐으며, 적외선 퍼팅매트를 통해 보다 정확한 퍼팅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WAVE 이용자는 PC, 모바일, 태블릿PC, 스마트 워치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자신의 골프샷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모든 WAVE 제품에는 골프존의 18홀 게임 소프트웨어인 골프존 비전이 설치된다.

'WAVE PLAY'는 비전홈의 해외 버전으로 전용 클럽 하나로 드라이브부터 퍼터까지 모든 클럽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용 클럽에 장착된 마그네틱 임팩트볼이 실제로 공을 때리는 타격감을 느끼게 해준다.

WAVE PLAY 유저끼리는 네트워크 모드를 통해 대결할 수 있다. 프리미엄 버전의 경우 해외 유명 골프장 36개 코스를 포함해 작년 11월 기준 145개의 CC가 업데이트됐다.

골프존은 부스에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고 전했다.

골프존 투비전과 GDR Plus를 활용한 롱기스트, 니어핀, 퍼팅 이벤트 등을 진행해 파인허스트 골프장 기프트카드, 아멕스 기프트카드, 골프존 굿즈 등 풍성한 시상품을 증정한다.

글로벌 골프 거리측정기 전문 기업인 골프존데카도 이번 PGA쇼에 참가해 음성형, 시계형, 레이저형 등 골프 거리측정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골프존데카는 켓사이즈 거리측정기 라인업인 aim QUANTUM, GB LASER atom, 프리미엄 신제품 aim L20, aim L12, 보급형 GB라인 GB LASER lite2, 스테디셀러인 음성형 거리측정기 GB VOICE 2S+을 선보인다.

또한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콜라보 제품인 갤럭시 워치5 골프 에디션과 갤럭시 워치5 프로 골프 에디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난 하반기 출시한 스마트워치용 골프 앱 원캐디 서비스를 상세하게 시연하며, 현장 프로모션을 통해 이번 PGA쇼 기간 동안 부스 방문객들에게 원캐디 앱 90일 무료 사용 쿠폰을 제공한다.

골프존 관계자는 “올해 PGA쇼에서는 골프존의 기술력이 집약된 B2C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골프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WAVE)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며, “골프존은 올해 국내를 뛰어넘어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화를 목표로 집중 투자에 나설 계획으로, 앞으로도 세상에 없던 새로운 골프를 통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로드] 권원배 기자 newsroad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