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2023시즌 GTOUR 정규투어를 개막하고 오는 28일 GTOUR 남자대회 1차 결선을 개최한다./골프존 제공
골프존이 2023시즌 GTOUR 정규투어를 개막하고 오는 28일 GTOUR 남자대회 1차 결선을 개최한다./골프존 제공

골프존이 오는 28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총 상금 13억원 규모의 2023시즌 GTOUR 남녀 정규투어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28일 '2023 신한투자증권  GTOUR 남자대회 1차' 결선을 시작으로 2023시즌 정규투어의 막이 오른다.

GTOUR 대회는 필드와 유사한 대회 환경을 구현하는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로 진행되며, 듀얼 플레이트를 적용해 보다 실감나는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다.

골프존은 GTOUR를 통해 필드 투어 비시즌인 하계, 동계에도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제공해 왔다.

나아가 지난해 11월에는 스크린과 연계한 '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 필드 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골프산업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골프존은 지난해부터 모든 경기를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네이버, 다음 스포츠 및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하기 시작했다.

올해 2023 시즌부터는 SPOTV채널 TV, OTT 서비스를 통해 동남아시아 8개국에 글로벌 송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골프존은 이를 통해 스크린골프 대회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무대에 'K골프' 바람을 불어일으킬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론칭한 GTOUR 웹사이트에서는 대회 토너먼트부터 선수 정보, 역대 기록, 사진·영상, 이벤트 등 GTOUR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생중계 영상과 리더보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능을 마련해 스크린골프 대회 관람에 대한 접근성도 높였다.

총상금 7천만원과 우승 상금 1,50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GTOUR 1차 결선에는 2022시즌 GTOUR 대상 포인트 상위 5명, 전 시즌 우승자를 비롯한 예선 상위 60명과 신인 중 예선 통과자 외 상위 4명, 경기위원회가 선정한 초청 선수까지 최대 68명의 프로가 출전한다.

1라운드 종료 후 컷오프 방식을 적용해 2라운드 진출 인원 40명을 선발한다.

한편, ‘2023 GTOUR 남자 1차 대회’는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버디, 롤링롤라이가 서브 후원에 나선다.

골프존은 올해로 12년째 개최되고 있는 GTOUR가 골프존이 제시한 골프투어의 새로운 모델을 넘어 골프투어 산업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했으며, 스크린골프투어와 프로 골프투어 간의 가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로드] 권원배 기자kwbma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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