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MOU 체결...관련 프로그램 제작 지원 및 상호 협력

최기일 한국방산연구소장(가운데)이 MBC경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방산硏]
최기일 한국방산연구소장(가운데)이 MBC경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방산硏]

국내 방위산업의 메카인 경남지역의 대표 방송사인 MBC경남(대표 이우환)과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가 12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K-방산 발전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는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방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글로벌 무기거래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K-방산의 수출 활로를 확대하며, 경남 지역 내 방위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 지원 이외 관련 제도 및 정책 발전 등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 후 간담회에서 이우환 MBC경남 대표는 “경남 지역 내 대표산업인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특화된 지상파 방송 및 유튜브 등 전문 매체를 기획 편성함으로써 방산수출 활성화에 기여토록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일 방산연구소 소장은 “최근 글로벌 방산시장 추세는 무한경쟁과 지속가능성으로 요약되는 가운데, K-컬처를 뛰어넘어 K-방산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홍보매체 수단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방산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MBC경남은 국내 지상파 방송 최초로 방산토크쇼 ‘밀톡’ 프로그램을 오는 6월 4일 첫 방영할 예정이다.

특히,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 특집으로 ‘K-방산 미래포럼’을 방산연구소와 공동주최할 예정으로 창원방산중소기업협의회, 한국군수품수출협회 등 관련 유관기관들이 대거 참여할 계획이다.

방산연구소는 방산 분야를 중점 연구하는 공익적인 학술 및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전문 학술단체로서 순수 민간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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