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올해 상반기 주요 생명보험사 중 시니어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1개 생보사의 '고령자' 및 '어르신' 키워드 관심도를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올 상반기 어르신 키워드 포스팅 수가 452건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4월 '마음나눔 행복드림' 봉사를 통해 신입사원들이 어르신과 함께 과일청과 텀블러를 만드는 등 교류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포스팅 수 389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4월 유병자 등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를 위해 '가상 언더라이팅'을 도입하고 이를 간편보험 심사에 적용해 고령자와 유병자 고객의 가입문턱을 낮췄다.

KB라이프생명은 367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 5월 노후 연금 확보, 재해 보장, 비과세 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온라인 전용 'KB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을 출시했다.

동양생명은 347건으로 4위, 교보생명은 276건으로 5위, 신한라이프는 164건으로 6위, 한화생명이 103건으로 7위를 각각 차지했다.

DB생명은 61건, 흥국생명은 42건, AIA생명은 28건, 푸본현대생명은 4건 등으로 이들 보험사는 포스팅 수가 100건을 넘기지 못했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