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1월 증권사 '공모주' 관심도 비교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올해 1~11월 증권사 '공모주' 관심도 비교 [사진=데이터앤리서치]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1월까지 국내 주요 증권사 중 투자자들의 공모주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임의 선정한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의 '공모주' 연관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 분석 대상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SK증권 등 10곳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총 4315건의 정보량으로 4173건의 정보량을 보인 한국투자증권을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3622건으로 3위에 올랐다.

NH투자증권이 총 2829건으로 4위, KB증권이 2452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 키움증권 2054건, 대신증권 1691건, 하나증권 1436건, 신한투자증권 1116건, SK증권 511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투자자들의 공모주에 대한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큰 차이가 없었다"면서 "향후 코스피 3000을 넘는 불장이 올 경우 공모주 관심도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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