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건설업계 사회공헌 관심도 순위 [사진=데이터앤리서치]
11월 건설업계 사회공헌 관심도 순위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지난 11월 국내 주요 건설사 중 가장 사회공헌 관심도가 높았던 곳은 롯데건설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1월 국내 시공능력평가 건설사 상위 12곳의 ‘사회공헌’ 키워드를 통한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로 선정했다.

대상 건설사는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한화 건설부문, GS건설, DL이앤씨,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호반건설 등이다.

분석 결과 롯데건설의 11월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가 762건으로 1위에 올랐다.

포스코이앤씨가 500건의 정보량으로 2위를, SK에코플랜트가 390건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380건으로 4위, 대우건설이 336건으로 5위를 지켰다.

이어 한화 건설부문 313건, GS건설 298건, DL이앤씨 277건, 삼성물산 건설부문 228건이 각각 6~9위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219건, 현대엔지니어링 204건, 호반건설 170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건설업계에 PF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와중에서도 롯데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이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침체 지속으로 지난달 건설업계의 사회공헌 정보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연말을 맞아 대형 건설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