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데이터앤리서치]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지난해 주요 손해보험사 가운데 삼성화재의 온라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2위 현대해상을 제치고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의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라며 7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화재는 지난해 총 18만6255건을 기록하며 온라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현대해상은 같은 기간 15만266건의 정보량으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3위는 KB손해보험이 9만9279건의 정보량으로 2위와는 큰 격차를 보이며 관심도 3위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이 암을 부위별로 세분화해 진단비를 최대 9번 보장하는 암보험을 출시했다는 글이 작년 8월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뒤를 이어 DB손해보험이 9만8356건, 메리츠화재 6만7684건, 한화손해보험 5만398건, 롯데손해보험 3만5303건, NH농협손해보험 3만743건, 흥국화재 2만8030건, MG손해보험 1만4120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손보업계 온라인 관심도는 2022년 대비 줄어든 곳이 7곳, 소폭 늘어난 곳이 3곳으로, 경기 침체 영향이 손보업계에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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