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A '넥스트지(NextG)' 창립 멤버로 참여
6G 무선 및 네트워킹 시스템 기술 혁신 주도

삼성전자(왼쪽)와 프린스턴대(오른쪽) 로고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왼쪽)와 프린스턴대(오른쪽) 로고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 조직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가 차세대 통신기술 6G 연구개발(R&D)을 위해 미국 프린스턴대와 협력한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SRA는 프린스턴대의 '넥스트지(NextG) 이니셔티브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창립 멤버로 참여해 6G 무선 및 네트워킹 시스템 기술 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넥스트지' 프로그램은 산업계와 학계 간 지식 교류를 증대하고, 차세대 통신 기술 발전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프린스턴 공학·응용과학 대학이 지난해 발족한 협의체다.

이 프로그램에는 SRA를 비롯해 ▲에릭슨 ▲인텔 ▲미디어텍 ▲노키아 벨 연구소 ▲퀄컴 테크놀로지 ▲보다폰 등 세계 주요 통신·반도체 기업들이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

안드레아 골드스미스 프린스턴대 공학·응용과학대학 학장은 "무선 네트워크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최고의 학술연구는 교수진과 산업계 기술 리더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고 말했다. 

찰리 장 SRA 상무는 "프린스턴대 연구자들이 혁신을 지속하고 6G에서 주요 돌파구를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차세대 통신 분야 기초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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