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방위산업 및 방산안보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양 기관간 인적⋅학술적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20일 용인에 있는 명지대 자연캠퍼스 창조예술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을 위해 명지대 측에서는 유병진 총장, 선정원 대학원장, 류연승 방산안보학과 주임교수와 방산안보연구소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는 최병로 상근부회장, 김기호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방위산업 및 방산안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인적자원 교류 ▲방위산업 및 방산안보 분야의 공동 교육 및 연구 ▲워크숍⋅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병진 총장은 “명지대 대학원 방산안보학과는 방위산업 진흥 및 안보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특화된 학과로 방산업체 대표기관인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협력하게되어 기쁘다”며 “우리나라는 AI 과학기술 기반의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고 2027년까지 방산 수출 4대 강국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전문인력은 매우 부족하다. 양측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방위산업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방위산업 정책 및 제도 발전에도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명지대는 2015년에 방산안보연구소 설립, 2022년에 방산안보학과를 개설하여 국내 유일하게 방산안보 분야에 특성화되어 독보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방산안보학과는 국방부, 방사청, 군, 로펌, 방산업체 및 민간기업 등에서 수십여명이 석박사과정으로 재학하고 있어 방산안보의 인재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