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민과의 직접소통을 위해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청원 게시판을 연 지 어느덧 3년이 넘었다. 그동안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입법·행정적 차원의 개선이 필요한 문제들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제기됐고, 다수의 국민이 공감하는 문제에는 청와대 및 관계부처가 직접 나서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는 지난 3년간 20만 이상의 추천을 받은 여러 청원들에 대한 정부의 약속이 얼마나 지켜졌는지 검증해봤다.◇ 2018년 제주 예멘 청원 "난민법을 폐지하라"지난달 28일
[뉴스로드] 제주에 머물며 1차 난민 심사를 받은 예멘인 23명이 법무부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으로부터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았다.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은 예멘 난민 23명은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과 임산부, 미성년자와 부상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19살 미만 미성년자는 10명으로, 7명은 부모 또는 배우자와 함께 있으며, 나머지 3명은 보호자 없이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이들 23명에게 체류 기간 1년을 부여했다. 인도적 체류자는 1년 동안 정부 승인을 받아 취업이 가능하다. 법무부 관계자는 "해당
[뉴스로드] 제주도 불법 난민 신청에 따른 난민법 개헌 요구 청원에 대한 청와대 답변이 나왔다.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일 청와대 SNS 생방송인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제주도 불법 난민 신청 문제에 따른 난민법·무사증 입국·난민신청허가 폐지·개헌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답을 내놨다. 박 장관은 “국민들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난민제도에 대해 전반적 상황을 꼼꼼하게 재검토해 개선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난민협약에 가입한 142개 나라 중 협약을 탈퇴한 나라는 없다.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