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선거전의 핵심 이슈인 부동산 정책에 유권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는 여야 후보가 내세운 부동산 공약을 정리·비교해봤다.◇ 오세훈, 규제 풀고 ‘민간’ 주도 30만호 공급5대 공약의 첫 머리에 ‘스피드 주택공급’을 올려 둘 정도로 부동산에 초점을 맞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공약은 ‘민간주도’와 ‘탈규제’로 요약할 수 있다. 재건축·재개발을 가로막았던 기존 규제를 완화해 민간 중심의 주택공급을 촉진함으로서, 최대 36만호의 물량 폭탄으로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후보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여야 가 서로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용산참사 관련 발언으로 여권에 빌미를 내줬다. 오 후보는 지난달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자신이 서울시장으로 재임 중이었던 지난 2009년 발생한 용산참사를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 행위를 진압하기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 생겼던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오 후보는 “재개발 과정에서 그 지역 임차인들이 중심이 돼, 전철연(전국철거민연합회)이라고 시민단체가 가세해서 매우
[뉴스로드] 강력범죄 수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DNA 채취가 내년부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아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상실하게되기 때문. DNA법은 살인·방화·폭행 등 강력범죄로 인해 구속된 피의자 및 수감자의 DNA를 채취·보관할 수 있도록 규정한 법이다. 수감자의 DNA 정보는 검찰청이, 구속피의자 및 범죄현장에서 채취한 DNA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연에서 각각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한다. DNA 채취 및 감식은 그동안 미제로
[뉴스로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산하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소속 단원들은 19일 서울고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 대상 사건과 관련된 당시 검사들 중 일부가 외압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조사단 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김영희 변호사는 "일부 사건의 경우 민형사 조치 운운한 것에 대해 압박을 느끼고 조사 및 보고서 작성을 중단하겠다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는 검찰 과거사 진상규명을 하겠다는 검찰총장에 대한 항명이고 검찰 개혁을 염원하는 국민적 기대에 대한 배신에 다름없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검찰총장은 엄정한 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