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대그룹 상장사 절반 가량의 재무 건전성이 나빠진 데다, 21곳의 부채비율은 200%를 넘었다.10일 한국거래소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공업, 신세계 등 10대그룹 상장사 106곳이 상장공시시스템(KIND)에 올린 2022년 사업보고서상 별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부채비율이 전년 대비 높아진 곳은 56곳으로 절반 수준이었다.이 중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기업은 21곳으로, 주로 보험과 증권 등 금융 계열사들의 부채비율이 높았다.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화손해보험으로
금융/투자
이다혜 기자
2023.04.10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