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28일 한국을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회동했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진행했다. 조코위 대통령이 방한 기간 중 국내 기업 총수와 단독 면담한 것은 현대차그룹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건설, 물류, 로봇, AAM, 친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이 친환경에서 첨단 미래 분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뉴스로드] 최근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이하 탄소중립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상향되는 등, 한국도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재생에너지 비중과 과도한 화석연료 의존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국제 환경 협력단체 ‘기후투명성’(Climate Transparency)은 지난 14일 발표한 ‘기후투명성 보고서 2021’에서 한국의 기후위기 대응 수준을 ‘매우 불충분’으로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지구 온도 상
[뉴스로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방기금금리(FER)을 2.25~2.50%선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리 동결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9대 1로 결정돼 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연준 성명에는 '인내심'이라는 단어가 삭제됐다. 대신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연준 파월 의장은 회견에서 "많은 FOMC 참석자들은 더욱 완하적인 통화정책의 근거가 강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금리동결론을 지지했던 FOMC 이사들도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