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 레이미=사진/연합뉴스 제공
채드 레이미=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스로드]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370만달러)에서 미국의 채드 레이미가 우승을 차지했다. PGA투어 첫 우승이다.

 28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채드 레이미'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204타로 벤 마틴(미국)에 2타 뒤진 단독 2위였던 레이미는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마틴을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사흘 연속 선두를 지켰던 마틴은 이날 1번 홀(파4)에서 뼈 아픈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위(16언더파 272타)로 물러났다.

 알렉스 스몰리(미국)가 마틴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고,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와 캐머런 퍼시(호주)가 15언더파 273타를 때려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전날까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44위였던 노승열(31)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8계단 상승한 공동 36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