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카콜라 로고
사진/코카콜라 로고

[뉴스로드] 코카콜라가 스프라이트의 페트병을 녹색에서 투명 페트병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스프라이트의 페트병을 교체하기로 했다.

스프라이트는 1961년 출시 당시부터 고유의 녹색을 유지해왔다.

스프라이트 캔은 기존 녹색을 유지하고, 로고는 변경될 예정이다.

또한 북미에서 녹색 페트병에 담겨 팔리는 시그램, 멜로 옐로, 프레스카 등의 제품들도 향후 투명 페트병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코카콜라가 출시한 생수 브랜드인 다사니 생수병 대다수도 조만간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조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미 에너지부에 따르면 미국의 폐플라스틱 활용률은 5%에 그쳤는데, 투명 페트병은 유색 페트병보다 재활용하기가 쉽다.

한국에선 관련 법령을 개정해 투명 페트병을 도입하고 또한 이를 분리배출도 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한국에서 팔리는 스프라이트에 대해선 이미 2019년에 투명 페트병을 적용했고, 최근엔 무라벨 제품도 내놓았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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