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기·인천 무주택세대구성원/입주자저축가입자 대상...49㎡ 추정 분양가 3.14억원
- 특별공급 471호, 경쟁률 14:1...청년 특공, 56:1로 최고 기록

고덕강일 3단지 조감도 [사진=SH]
고덕강일 3단지 조감도 [사진=SH]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헌동)는 고덕강일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뉴:홈 나눔형) 119호에 대해 28일 10시부터 29일 17시까지 이틀간 일반공급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SH가 고덕강일 3단지에 공급하는 이번 건물분양주택은 고강도 콘크리트와 고급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고품질 백년주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SH 관계자는 "이번 49㎡형의 추정분양가는 약 3억1400만원으로, 후분양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완공 90% 시점인 2026년 확정된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공급 대상자는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입주자저축가입자라면 소득·자산요건(소득 4인기준 762만원 이하, 자산 3억7900만원 이하)을 만족할 경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자저축 가입 후 1년, 월 약정납입금을 12회 이상 납입하면 우선공급(1순위) 대상에 해당된다.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나,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현장접수처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앞서 SH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특별공급 471호 사전예약에 총 6681명이 몰려 평균 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년특별공급이 88세대 모집에 4967명이 접수해 최고(56대1) 경쟁률을 기록했고, 신혼부부특별공급은 236세대 모집에 1145명(5대1), 생애최초특별공급은 147세대 모집 569명(4대1)이 신청했다.

이번  내달 12일에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 후 입주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하여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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