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기준금리 인하 관련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CNBC방송은 21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위원들이 금리 인하에 대해 논의했다는 징후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사실 FOMC는 금리 인하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위원들은 관련 통계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로 향하고 있다는 확실한 경로를 보여줄 때까지 통화정책이 '긴축적'(restrictive)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또한 연준은 3분기 4.9% 성장했던 미국 경제가 4분기 '눈에 띄게 둔화'(slow markedly)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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