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재차 동결했다.연준은 이날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이는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 연속 동결이다.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진전이 있으면서 경제활동이 둔화했고, 그런 상황에서도 실업률이 악화하지 않아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연준은 "최근 지표는 경제활동 성장세가 지난 3분기의 강한 속도에서 둔화했음을 시사한다"면서 "고용 증가세는 올해 초반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기준금리 인하 관련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CNBC방송은 21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위원들이 금리 인하에 대해 논의했다는 징후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사실 FOMC는 금리 인하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위원들은 관련 통계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로 향하고 있다는 확실한 경로를 보여줄 때까지 통화정책이 '긴축적'(rest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연내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 금리를 현 5.25~5.50% 범위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연준은 성명에서 "최근 지표상 경제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확장되어 왔고, 일자리 창출은 최근 몇 달간 둔화했지만 여전히 견조하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현재 경제상황을 평가했다.이어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회복력이 있다"고 언급한 뒤 "가계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6일(현지시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과 동결 가능성을 모두 언급했다.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가지고 "데이터가 뒷받침된다면 기준금리를 9월 FOMC 회의에서 다시 올리는 것도 틀림없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데이터가 그렇게 할 것을 요구한다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유지를 선택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파월 의장은 앞으로 FOMC 회의에서 최신 경제 지표에 기반해 '그때그때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내부에서 6월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연준은 5일(현지시간)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거의 모든 참석자는 기준금리 유지를 적절하거나 용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일부 참석자는 25bp의 금리인상을 선호하거나 인상을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금리인상 지지자들은 "노동시장이 여전히 매우 타이트하고, 경제 모멘텀이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강력하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돌아오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가 거의 없다는 점"을 근거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4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동결하며 인상을 한 차례 건너뛰었다.연준은 그러면서도 물가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에 금리를 더 인상하는 입장을 강조하며 추가적인 긴축 조치를 예고했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5.00~5.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연준은 성명을 통해 "목표 금리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추가 정보 및 이 정보의 정책 함의에 대해 위원회가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초 개최한 통화정책 결정 회의에서 위원들이 향후 기준금리 방향을 두고 분열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연준이 24일(현지시간) 공개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몇몇 참석자들은 "경제가 현재 전망대로 전개된다면 이번 회의 이후에 추가 정책 강화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경제 전망이 맞다면 기준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연준은 일부 다른 참석자들이 "물가상승률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한 진전 속도가 여전히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올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4.75∼5.00%인 미국 기준금리는 5.00∼5.25%로 올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또 올렸다.예상대로 물가잡기를 위한 고강도 금리인상 정책에서 벗어나 통상적인 인상폭으로 돌아갔다.다만 연준은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을 여전히 경고하며 금리 인상 유지 방침은 재확인했다.연준은 이날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간 14일 기준금리를 0.50%p 인상했다.앞서 4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 이후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조짐이 보이자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춘 것이다.연준은 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4.25~4.50%로 올린다고 밝혔다.연준은 지난 6월, 7월, 9월, 11월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씩 인상했다.이후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7.1%의 상승률을 보이며, 10월의 상승률과 시장 전망치를 모두 하회하며 물가 상승세가 진정되는 조짐이 나타났다.연준이 통화 긴축 속도를 줄이면서 한국은행도 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위 인사들이 기준금리를 4%대 중후반으로 올려야 한다면서도, 내년 중 공격적인 인상 기조가 끝날 가능성을 보였다.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9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물가상승률이 놀랍게도 계속 위를 향하고 있다"며 물가에 의미 있는 압력을 가하기 위해서는 기준금리가 4.5% 또는 4.75%에 가까워져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00~3.25%로, 1.5%포인트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보인다.시장은 연준이 11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KB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 목표를 2025년에야 달성할 수 있을것으로 예측했다.이런 관점에서 KB증권은 핵심 소비자물가의 상승세가 둔화될 때까지 연준이 강한 긴축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최종 기준금리가 4.7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11월 75bp(1bp=0.01%p), 12월 50bp 인상해 연말 4.50%에 도달하고, 내년 1분기 추가로 25bp 인상해 최종 기준금리는 4.75%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1일(
미국이 세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다.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간 20~21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2.25~2.50%에서 3.00~3.25%로 0.75% 올렸다.이는 6월과 7월에 이은 세번째 자이언트 스텝으로, 미국 내 인플레이션을 낮추며 물가 안정을 잡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기존의 5.2%에서 5.4%로 높여 잡으며, 다음 달 FOMC에서 또 한 번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뉴스로드]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또다시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올렸다. 지난달 28년 만에 75bp를 인상한 데 이어 두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75bp 인상)을 밟은 것이다.Fed는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75bp 올리기로 결정했다. 미국 기준금리는 연 1.5~1.75%에서 연 2.25~2.5%가 됐다. 2.25%인 한국 기준금리보다 0~0.25%포인트 높아져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됐다. 미국이 제로금리 시대
[뉴스로드] 성장주가 본격 반등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과 달러 강세가 완화돼야하고 7월 CPI가 전월 대비 하락하는 여부를 주목해야한다는 권고가 나왔다.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교역량이 둔화하는 상황 속에서 높은 실질금리는 할인율 부담을, 강달러는 환손실 측면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 빅테크 기업에게 좋은 뉴스는 아니다"고 진단했다.이어 "실제로 미국 기업들은 1분기 기준 강달러 영향으로 약 147억달러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환손실이
[뉴스로드] 25일 대신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FOMC 정례회의 결과 이후 추가 금리 인상이 제한되고, 달러 강세가 진정하며 코스피를 비롯해 글로벌 증시의 기술적 반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날 보고서에서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단기 기술적 반등의 연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에 들어섰다"면서 "최근 악순환의 고리가 약해진 데 이어 이번 주부터 잠시나마 선순환의 고리가 형성되면서 글로벌 증시의 기술적 반등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그는 이달 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이 단행되는 것이 이미 예상돼,
[뉴스로드]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전후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한은은 14일 오전 8시 30분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긴급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최근 국제 금융시장 상황 변화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회의에서 이 부총재는 "FOMC를 앞둔 가운데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이틀 연속 금리가 큰 폭 상승하고 주가는 크게 하락했으며, 미국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며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지속에 대응하기 위해
[뉴스로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방기금금리(FER)을 2.25~2.50%선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리 동결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9대 1로 결정돼 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연준 성명에는 '인내심'이라는 단어가 삭제됐다. 대신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연준 파월 의장은 회견에서 "많은 FOMC 참석자들은 더욱 완하적인 통화정책의 근거가 강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금리동결론을 지지했던 FOMC 이사들도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