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성 교수 "방산 획득 전문 인력 취업 제한 완화해야" 특강

방산학회 송년 모임에 참가한 방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뉴스로드}
방산학회 송년 모임에 참가한 방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뉴스로드}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는 2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올해 송년회 및 방산최고위 총원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방위산업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K방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채우석 회장이 개회사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로드}
채우석 회장이 개회사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로드}

채우석(예. 육군준장)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의 커다란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수출시장에서 전례없는 큰 성과를 올렸다"며 "방산학회와 방산최고위 총원우회가 새해에는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채우석 회장은 이어 "K방산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서 학회의 역할도 새로워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후 회장 [사진=뉴스로드}
김영후 회장 [사진=뉴스로드}

김영후(예. 육군중장) 방산학회 수석부회장 겸 방산최고위 총원우회 회장은 "올해로 7기 수료를 마친 총원우회가 K-방산 발전을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탄탄한 네트워크를 통해 방산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호성 창원대 교수가 특강하는 모습 [사진=뉴스로드}
김호성 창원대 교수가 특강하는 모습 [사진=뉴스로드}

김호성 창원대 첨단방위공학대학원 교수는 '새로운 방위산업 시대에 대응한 공직자 취업제한 및 R&D 인력유지 문제해결 방안'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호성 교수는 "이해충돌과 관련한 투명성 제고와 전문 인력을 활용한 효율성 제고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외국 사례와 설문조사 결과 등을 인용해 '획득 전문 인력의 취업 제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특히 민수와 비교해 방산부문의 R&D 인력 부족 문제를 짚고, 우선적으로 '연봉'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KPC) 안완기 회장은 이날 심우람(방산최고위 7기) 보라스카이 대표와 최진영 티에스텍 이사에게 'K방산 생산성향상 리더'상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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