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성 혁신위원장 "K-방산 발전과 글로벌 방산 협력 견인할 혁신 사업 추진할 것"

방산학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방산학회]
방산학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방산학회]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가 26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LIG넥스원, 풍산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 관계자와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 김영후 방산학회 수석부회장, 김만기 카이스트 교수, 류연승 명지대 방산안보학과 교수, 김호성 창원대 방위사업학과 교수를 비롯해 방산학회 핵심 인사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국내 유일의 방위산업전문 학술단체인 방산학회는 이날 지난해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임원선임 등 심의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날 방산학회는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과 글로벌 방산 협력을 견인할 혁신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채우석 방산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회는 지난 한해도 K-방산의 성장과 더불어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특히, 작년은 폴란드, 중동 등 대규모 방산장비의 거듭되는 수주 성공으로 K-방산의 지속발전을 보여준 성과가 있었다"고 인사를 강조했다.

이어 "학회는 방산 발전의 한 축으로서의 소명감을 인식해 실질적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발전되도록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채 회장은 "K-방산의 위상이 제고되는 만큼 방산학회는 혁신을 통해 역할을 제고하고 대외협력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K-방산 수출증대를 위한 노력과 한미 방산협력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방산학회의 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호성 창원대 교수는 학회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방위산업 50년사 발간, 유튜브 방송 개국, 홈페이지 개편, 학회 논문집 개선, 방산 인사이트 발간 등 신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호성 교수는 "큰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글로벌 방산협력을 견인할 수 있는 학회가 되겠다"며 학회 조직 보강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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